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설 연휴(’19.2.2~2.6) 기간 가족·친지 방문 및 국내 여행, 해외 여행 증가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국내에서는 명절에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 및 식품 관리 소홀,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노로바이러스감염증,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과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해야 한다.예방 수칙은 아래 그림과 같다.해외에서는 홍역, 세균성이질,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등), 메르스 등에 주의해야 한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는 1월 25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홍역 발생 상황 공유 및 홍역 대응을 위한 의료계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홍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와 경기 안산 등에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의료기관에서 집단 발병하던 양상이었다면, 최근엔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별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다. 집단 사례는 30명, 개별 사례는 10명인데 이 개별 사례의 대부분은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여행한 사람들이었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함평군 월천포구 및 제주시 산지천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었다고 밝혔다.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하여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제주검역소가 2019년 1월 14일에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2019년 1월 18일)되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서천 일대에서 1월 17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1월 22일 검출되어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H7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풍서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이후 환자 수가 한 달 사이 4배 가까이 급증했다.21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을 보이는 의사환자 수는 50주차(12월9~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48.7명으로 집계됐다.2018~2019년 인플루엔자 유행기준(1000명당 6.3명)을 넘어서면서 지난달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뒤 의사환자 수는 47주차(11월 18일~24일) 13.2명에서 48주차 19.2명, 49주차 34.0명 등으로 한 달간 3.7배 증가했다.모든
2006년하고 2008년 사이 한국타이어 작업장에서 근로자 15명이 심근경색과 심장질환 등으로 집단 돌연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 이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한국타이어 작업장을 대상으로 2번의 역학조사를 실시했다.하지만 심근경색과 심장질환 등의 발병으로 사망한 근로자들의 직업병 원인은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결국, 숨진 근로자들은 산재승인이 거절된 채 '의문사'로 처리됐다.또한 암 발병으로 사망한 근로자와 암 투병으로 고생하는 근로자들의 직업병 판단도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암 발병 근로자에 대해서는 작업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이 충남 아산시 곡교천 주변에서 지난 1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에서 H7N7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H7N7형 AI 바이러스는 2016년까지 유럽에서 고병원성이 발생한 전례가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제주도에서 저병원성이 나온 바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곡교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검출사실을 통보해 방역 조치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달 안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2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인 어린이 562만 명 중 60.6%, 만 65세 이상 노인 759만 명 중 80.6%가 각각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기록이다.질병관리본부는 미접종 어르신 및 어린이는 접종 후 예방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4주 가량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본격적으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이달 안에 접종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11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2일 만 75세 이상 노인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그 결과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약 335만 명)의 34.9%(265만여 명)이 예방주사 접종을 마쳤다.질병관리본부는 접종 쏠림현상에 대비해 지정의료기관 사업량의 92.3%에 달하는 504만여 명분을 배분하고 시·도와 함께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량 늘어난 32만 도즈 사전 확보했다.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전국 보건소와 지
정부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오는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를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질병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상기 내용을 밝혔다. 회의에는 농식품부, 행안부, 국방부, 환경부, 경찰청, 질병관리본부, 검역본부 등 관계부처와 전국 17개 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여했다.정부는 가축질병 예방활동과 유사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AI 위험지역 예방조치·구제역 백신접종 강화 및 상황실 및 특별방
중동 지역을 방문했던 육군 훈련병이 감기 증상을 보여 메르스 감염 여부 조사를 받았다. 국방부는 26일 해당 훈련병이 조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25일 감기 증상을 보인 육군훈련소 A 훈련병이 진료 중 중동지역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메르스 감염 여부 조사를 위해 26일 새벽 민간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검사 결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음성으로 판정해 오늘 오전 9시30분부로 관련 상황을 해제했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국방부와 육군은 상황 인지 즉시 함께 생활하던 훈련병 등을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가 10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영상회의를 10일 개최했다.이날 회의의 주요 논의사항은 △접촉자 관리방안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당부사항 재전달 △각 시·도별 대응상황 점검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방안 등이었다.회의에서는 각 시·도별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는 구청별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우선 수동감시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 교육부(장관 김상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등 3개 기관이 지난 5일 부산 지역 등 합교급식소 13곳에서 동일 원인으로 추정되는 집단 식중독 발생 관련해 원인 조사 및 역학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대량 식중독 사태는 급식소 13곳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467명(2018년 9월 5일 20시 기준) 집단 발병한 것으로 상기 기관들이 현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함께 보존식 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이런 가운데 식중독 발생 학교 급식 13곳에서 유통전문업체 ‘풀무원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중 3명 가량은 아직도 선배 등 주변의 권유를 이기지 못하고 억지 음주를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로부터 제출받은 한국 대학생 음주행태 심층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평균 음주 시작 연령은 17.8세였다. 남학생이 18.1세, 여학생은 17.6세다.이 조사는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가 질병관리본부의 용역을 받아 2017년 5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전국 82개 대학 및 전문대
올해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5년 메르스사태 당시 사망자 38명을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7일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온열질환자는 3329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9명이 사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온열질환자 수는 2.8배, 사망자 수는 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지난주(7월 29일~8월 4일)에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3명의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은 전국에서 병원 밀도가 가장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