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별 독자 요청에 맞춰 책을 추천하는 북 큐레이터를 새롭게 양성한다. 또 그림책을 활용한 국제아동도서전 또는 그림책 시상제도를 마련하고, 서점소멸지역에서는 작은 서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출판문화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의 출판문화산업에 대한 지원 방향을 담은 진흥 계획에서는 출판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를 확대하고 산업 기반을 혁신하는 추진전략 4개와 추진과제 12개를 수립했다.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은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4조에 따른 5개년 기본계획으로, 대상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해양바이오 시장 규모 1조 2000억 원·해양바이오를 통한 고용 규모 1만 3000명 달성을 목표로, 해양바이오 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해양수산부는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해양바이오 산업 신성장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해양바이오 산업은 해양생물에서 바이오소재를 개발해 식량·에너지·산업소재·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해양바이오 산업 신성장 전략’에는 ▲해양바이오 핵심기술 개발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 ▲기업의
연간 43만대 수소차 연료 공급이 가능한 수소에너지 시대 교두부가 될 수소 생산기지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아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평택 수소생산기지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2019년부터 대산, 울산,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하는 차량용 수소 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결하기 위해 수요지 인근에서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 연료를 공급하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건립을 전국 7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다.평택 수소생산기지의 준공은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창
정부가 국정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달성하기 위한 120대 국정과제를 확정했다.또 120대 국정과제가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국무조정실-부처 간 상시 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대국민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6대 국정목표, 23개 약속, 120대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했다면서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정부는 앞서 지난 5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의 이행 계획 등에 대한 검토를 거치고 ‘지방시대’ 관련
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향후 10년 동안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 인재 15만 명 양성을 위해 대학 정원과 교원 자격 등 규제를 혁파하고 재정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또 전공 간 구분 없는 융합 교육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 저변을 확보하고 시설·장비 투자에 집중해 반도체 인재양성 거점을 구축·연계하기로 했다.교육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자 국가 안보 자산인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을
도심 내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공공이 아닌 민간 주도 주택사업에도 각종 특례를 부여하는 ‘민간 제안 도심복합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또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택시 등 플랫폼 택시에 탄력요금제를 도입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국토부는 향후 5년 동안 ▲민생 안정 및 경제위기 극복 ▲신성장 동력 확충 ▲공공 혁신에 주력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간 주도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주택공급 확대 등 국민 주
정부가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신설한다.또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중소기업계 고질적 병폐 중 하나인 불공정 납품단가 등에 대한 정상화를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중기부는 정책 비전을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 선도국가 도약’으로
굴 껍데기 등 수산부산물의 재활용이 본격화된다.해양수산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 시행령 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그동안 굴 껍데기를 포함한 수산부산물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됐는데, 보관·처리에 대한 엄격한 제약으로 불법 투기 및 방치되면서 악취 발생 및 경관훼손 등을 일으켜 왔다.이에 해수부는 굴 껍데기를 포함해 수산업 영위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수산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수산부산물법을 제정했다. 또 하위법령을 제정하는
기획재정부는 ‘민생·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방위적인 정책대응에 나선다. 물가불안 등을 감안해 다음달 추석 민생대책을 선제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또 이달 출범하는 ‘민관합동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팀(TF)’을 통해 기업·투자활동을 저해하는 핵심 규제를 전면 철폐하고,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형벌을 과태료 등 행정제재로 전환하는 등 형벌개선 작업도 추진한다.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해서는 ‘혁신 가이드라인’을 마련, 민간경합·중복 기능조정 및 공공기관 방만 경영요소를 대폭 정비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가 재정 효율화를 위해 재정 일자리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민간에서 고용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신산업 인력 육성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 방식을 정부 주도의 ‘소액 나눠주기식 양적 지원’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간·시장 중심의 재정전략’으로 전환한다.또 재정지원 일자리 창출과 고용보조금 지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신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시장·민간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7일 2022 국가재정전략회를 열고 분야별 주요 의제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중소·
국토교통부는 6일 그동안의 관례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선도적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 규제개혁 혁신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위원 36명으로 구성된 독립기구인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열었다.전원 민간위원으로 채워진 위원회는 앞으로 국토부 소관인 모든 규제의 철폐와 개선, 유지 결정의 주도권을 갖게 된다.위원회는 도시, 건축, 주택·토지, 모빌리티·물류, 건설·인프라 등 5개 분과별로 민간 전문가 7명씩이 배치됐으며 규제개선 과제를 심의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IBK기업은행과 공동 개최한 ‘제29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6월 29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있는 프론트원에서 개최된 제29차 핀테크 데모데이는 모든 금융권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핀테크 행사다. 201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54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정부·기관·기업 등에 핀테크 활성화, 스타트업 투자 연계 등 금융 산업 혁신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4월 개최된 ‘제28차 핀테크 데모데이’에서는 총 3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이번 데모데이는 금융 회사-핀테크 스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 14일 강원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발전기금 전달식은 바인그룹 김영철 회장,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김대중 교학부총장, 김제원 대외협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에서 진행됐다. 김영철 회장은 “개교 75주년을 축하한다.”면서 “강원대학교가 인재들과 함께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영철 회장은 2017년 발전후원회장으로 선임하여, 대학 발전기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후원회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한편, 바인그룹은 E
방송과 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이 8일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부산광역시,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이날부터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를 온·오프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현장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온라인 행사는 24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한다.올해는 ‘당신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Your story is our story)’라는 주제로 세계가 , 등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한류 콘텐츠에 주목한 것처럼, 콘텐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사례를 적발하고 해당 가맹점에 과태료 부과와 가맹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12일 밝혔다.중기부는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 등 298곳을 대상으로 청문을 진행해 이 중 109곳을 부정유통 사례로 분류했다.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발행규모 200억원으로 시작해 2020년에는 4조원 규모로 원년 대비 200배 이상 성장했고 그동안 전통시장 매출증대 등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나 상품권의 특성상 할인율의 차이 등을 이용해 부정 이득을 취하는 부작용도 일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지역균형발전 비전 체계와 국정과제, 대구와 경북에서 추진할 정책과제를 지난 8일 발표했다.대구지역 정책과제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및 KTX 역세권 첨단화 △대구시청 및 옛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섬유·염색산업단지 첨단화 △달빛고속철도 건설 및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금호강 친환경 명품 수변공간 조성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등을 꼽았다. 경북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광역교
정부가 녹색산업을 선도할 ‘그린뉴딜 유망기업’ 30개사를 추가로 선정, 총 100개 기업에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3년 동안 최대 30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한 30개사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특히 올해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ICT, 순환경제, 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223개 기업이 신청했는데, 서면과 발표 평가를 거쳐 7.4:1의 평균 경쟁률을 뚫고 30개 유망 기업이 최종 뽑혔다.‘그린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과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인수위는 지난 3월 18일 출범 이후 이날까지 47일 동안 부처 업무보고, 각 분과별 현장방문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국정현황을 파악했고,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4차례의 전체회의와 수십 차례의 전문가 및 내부검토회의 등을 거쳐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국정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특히 ▲코로나비상대응특위 ▲국민통합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부동산 TF ▲디지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9일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동반성장몰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제품 전용 폐쇄형 온라인 플랫폼이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동반성장포인트(복지포인트) 등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이번 동반성장몰 도입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임직원은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중소기업은 판로가 확대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양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녹색분류체계(그린택소노미)에 원자력발전을 포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또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초미세먼지를 30% 감축하겠다는 환경 분야 국정과제 내용을 발표했다.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 환경 분야 국정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녹색 금융·투자의 기초가 되는 녹색분류체계에 유럽연합(EU) 사례를 참고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원전을 포함하겠다”며 “기후테크 등 녹색산업·기술을 육성해 미래 먹거리 발굴의 새로운 기회로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