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가 대기관리권역에 수도권 외 3개 권역을 추가로 지정하고 관리 대상 사업장 총 799개에 대해 관련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대기관리권역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한 곳이다. 정부는 지난 4월 이 특별법을 시행해 권역별 대기개선목표와 지역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확정한 바 있다.이번 배출허용총량 할당은 총량관리제가 이미 시행 중인 수도권을 제외한 3개 권역(중부권, 남부권, 동남권)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총량관리사업장에 대해 2020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의 연도별 대기오염물질
버섯, 산약초, 잣 등 임산물 불법채취가 최근 빈번히 등장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가을철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이번달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임산물 불법채취는 주로 인터넷 카페, 모바일 밴드 등을 통해 채취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 모집책에 대한 집중 단속 역시 실시된다.이번 특별단속은 산림청, 지방산림관리청, 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진행한다. 산림특별사법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무인기(드론)감시단 등 총 3,100여 명의 단속인력이 투입된다.산림무인기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앞장서 지원할 유망기업 41개사가 선정됐다.28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차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 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그린벤처’,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의 성장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두 부처는 지난 7월 20일 공동 공고한 이후 부처
태국 푸켓의 한 아름다운 해변을 둘러싸고 코스닥 상장 기업 대표와 현지 사업주 간에 수상한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사업주 김씨는 “CU메디칼시스템의 나학록 대표가 자신이 소유한 해변과 법인을 인수하기로 해놓고, 약속한 인수 자금과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더 큰 문제는 이 거래 과정 자체에 있었다. 나 대표는 김 씨의 해변을 갖기 위해 새로운 법인을 세우고 소액의 환치기 수법도 자행했다. 확인된 금액은 400만 원이다. 상장회사 오너가 회삿돈을 세탁했다는 의심을 쉽게 저버릴 수 없는 부분이다. “법인 부채 모두 갚아주고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채 가시지 않았는데, 중국에 또다른 전염병 집단 감염 사례가 등장해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 서북부 간쑤(甘肅)성에서 3,000여 명이 전염병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공장의 부주의로 3,000여명이 이 병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16일(현지 시간) 중국매체 신경보는 전날 란저우시 위생건강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지난해 브루셀라병 집단 발병 사태 보고서를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농업과학원 산하 란저우 수의연구소에서
지구에는 우주로부터 많은 유해광선이 들어옵니다. X선, 감마선, 그리고 자외선 같은 유해광선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 등 지구의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죠.이 유해광선으로부터 지구를 지켜주는 것이 바로 오존입니다. 성층권에 형성돼 있는 오존은 우리 지구의 커텐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이렇게 소중한 오존이 대기오염 때문에 파괴되고 있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존층 파괴는 심각한 환경문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죠. 기상청은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시간당 0.3ppm 이상 나타날 것으로 판단될 때 오존 경보를 발령해 사람들이
긴 장마로 전국 곳곳이 침수 피해를 받은 이후 태풍 ‘바비’가 한 번 더 한반도에 들이닥치고 있다.특히 이번 태풍은 중심최대풍속 초속 43m의 매우 강한 중형으로 성장해 역대급 강풍을 몰고 와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6일부터 27일까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태풍 ‘바비’로 우리나라에 많은 비와 강풍의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산사태 등 산림 분야 피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지난 25일 17시 산림청은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이날
세계적으로 플라스틱과 음식 쓰레기 문제로 이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점점 더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소비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죠.그렇게 요즘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가 바로 그린슈머(Greensumer)입니다. 환경을 듯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많은 유통업계와 식품업체들이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기나긴 장마. 한반도를 뒤덮었던 먹구름이 이제 조금씩 걷히면서 산사태 위기 경보도 하향 발령됐다.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본부장 박종호)는 8월 1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총 4단계로 관심은 그중 가장 낮은 단계에 해당한다.전국 호우 특보와 산사태 예보가 모두 해제되고,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53일간 이어진 장마가 종료됐다. 예상 강수량이 감소하는 등 산사태 발생위험이 감소한 것에 따른 조치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관련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라고 발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주재한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하면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코로나와 장시간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사상 최장의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까지 겹쳐 국민들의 고통과 함께 재난 관련 부처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가 참으로 많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냈다.그러면서 이번 장마와 호우 원인에 대해서는 “세계
KB국민카드가 올 상반기 자사 고객들의 카드 이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행태 변화 키워드는 ‘거리두기(DISTANCE)’가 될 것이라는 분석 자료를 29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당국이 반복 강조하는 ‘3밀(밀폐·밀집·밀접)’ 회피 경향이 불러온 소비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분석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업종의 성장 등 생활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함께 여가 장소도 실내보다는 실외를 선호하는 (Inside-out)
옷장 가득히 옷이 있어도 예쁜 옷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들기도 하고, 그래서 샀지만 막상 몇 번 입지도 않고 걸어둔 옷이 많아도 ‘뭐, 언젠가는 입겠지’하며 또다른 새옷을 산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겁니다.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소비하는 옷들이 환경을 파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패션업계 내에서는 새로운 바람이 부는 것과도 연관이 있죠.업계 내에서는 원료 선택에서부터 제조 및 폐기의 과정까지 모든 방면으로 환경을 생각한 ‘에코 패션’의 가능성에 새로이 눈을 떠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숲가꾸기 등 산림작업장 내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올여름 기온이 평년(23.6℃)보다 0.5~1.5℃ 가량 높아지고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 말~8월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주요 내용은 직사광선 노출 위험이 큰 낮 12시 이후 작업 지양, 폭염경보 발령 시 작업 휴무, 안전 관련 준비물 및 물·그늘·휴식 시간 마련, 기상 특보에 따른 탄력적 작업시간 운영 등이다.또 지방자치단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및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1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수도사업자의 정수장 운영비용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지원해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개정안은 한강 및 낙동강 수계별 수질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한강은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중 심미적 영향물질인 지오스민과 2-메틸 아이소
한 어린이들의 환경보호 제보가 주목된다.6일 서울 관악구 구암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신재명 군은 친구(최서진, 12살)와 친구 동생(최서준, 9살)과 함께 인근 벽산 블루밍 아파트 108동 놀이터에서 놀던 중 검고 광택이 강한 흰 점의 유리알락하늘소를 발견했다.이날 본지에 제보 전화를 한, 신 군은 “중국에서 유입된 벌레를 아파트 놀이터에서 발견했어요. 제보 할려고 전화했는데 여기에 하면 돼요?”라고 물었다.신 군은 친구와 친구 동생과 함께 발견한 유리알락하늘소의 사진과 동영상도 함께 첨부해 본지에 알렸다. 세 친구 모두 서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순환 정책의 실천하고자 전 국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기구가 출범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공모를 거쳐 미래세대 대표로 선발된 제주국제고 1학년 박서정 학생과 함께 기업, 시민사회, 종교·문화계, 공공부문 등 부문별 대표 42명이 함께 자리했다.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은 폐기물의 발생-수거-처리 등 자원순환 단계별 정보와 정부의 대응 노력을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주자는 공사 전 적정 공사기간을 산정하고, 무리하게 공기를 단축하면 형사처벌한다.또한 샌드위치 패널은 준불연 이상 성능을 확보해야하며 가연성 물질 취급과 화기 작업의 동시작업은 금지하는 등 화재안전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한다.정부는 18일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법무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이후 동일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의 화재사고 발생 위험요인들을 분석하고 민간전문가들의 의
LH가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를 부풀려 혈세를 낭비한다는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됐다. 지난 8일 국민청원에는 “공공주택의 안전을 무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불법 배관재 설계기준변경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면서 이같은 LH의 오배수관 설계변경을 지적했다. 더군다나 주철관에서 고강도PVC관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주민의 안전과 환경을 무시한 결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LH의 오배수관 편법 설계변경 의혹청원인에 따르면 LH는 관련법규를 위반하고 건물의 안전과 환경문제를 등한시 한 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020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하며, 8일부터 8월 3일까지 공모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국민과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하기 위한 '환경사랑공모전'은 국내 최초의 '정크아트공모전(2006년)'과 '환경보전홍보대상(1996년)'을 2013년부터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환경 분야 공모전이다.공모 분야는 기존의 △사진 △지면광고 △정크아트 부문과 올해 특별부문 으로 신설된 △일러스트를 포함한 4개 부문이다
파이퍼 알파 화재 사고는 1988년 7월 6일 발생했으며 구조원 2명을 포함한 167명이 사망했다. 파이퍼 알파는 북해에서 다량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기로 유명했던 해양 플랜트로 한 자리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해상 기지 건물이다.파이퍼 알파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사에서 조업한 북해의 2만톤짜리 석유 생산 플랫폼으로 24시간 가동되며 240여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었다. 1976년 가동을 시작했으며, 천연가스 생산도 할 수 있었다. 또한 애버딘에서 176km 떨어진 지점에서 석유를 뽑아 올리고 생산하여 북해의 석유 생산량과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