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펜데믹 선언으로 전세계 경제가 잔뜩 움츠린 와중에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영입이익 8조 원을 돌파하는 등 깜짝 호실적을 발표했다.7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조 1000억 원으로 당초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규모다.1등 공신은 역시 반도체가 꼽히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만 약 5조원 대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삼성전자가 의외의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의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 등의 영향으로 신규계좌 개설이 어려워지자 여러 변종 수법들을 동원해 대포통장을 모으고 있어 금융당국이 사전 예방에 나섰다.6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인터넷상 상거래 목적으로 공개된 계좌번호를 활용해 사기 피해금을 이체한 뒤 ‘돈을 잘못 보냈어요’라며 재이체를 요구하거나 ▲알바구직자들에게 ‘구매대행’, ‘환전업무’ 등이라 속이고 사기 피해금을 이체하게 한 뒤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등의 수법을 쓰고 있다.보이스피싱범들의 대포통장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에게 처음으로 미국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투약됐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환자 2명에 대한 사용 신청이 있었고 심의를 거쳐 오늘 오후에 렘데시비르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방역당국은 국내 중증·위증 환자 33명에게 렘데시비르를 우선 투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렘데시비르는 투약 대상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코로나19 치료비용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가 부담하기 때문이다.투약 대상자 선정은 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수욕장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전과는 달라진 해수욕장 이용방법을 30일 소개한다.먼저, 해수욕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수욕장에 가기 전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통해 이용객 혼잡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기준으로 이용객이 많았던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한 혼잡도를 일반 이용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해수욕장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각 해수욕장별 크기와 이용객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궁 중인 경복궁이 청소 등 관리를 받는 모습과 일반 관람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경복궁 곳곳의 다양한 일상을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해 30일부터 공개한다.현재 경복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도권의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이후부터 관람이 중지되면서, 경복궁의 행사·해설도 같이 중단·연기된 상태이다. 1961년 경복궁 개소이후 한 달 이상의 휴궁은 처음있는 일이다.이에 경복궁관리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복궁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
경기도 안산의 해여림 유치원 원생들이 단체급식을 통해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구토와 발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나타냈으며 지난 24일 기준으로 99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14명은 신장에 치명적인 질환인 일명 ‘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은 가운데 신장 기능 등이 나빠진 5명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안산시 상록구보건소는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에 나섰으며, 교직원 18명을 포함해 202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수조사 중이다. 해당 유치원은 지난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해 카카오톡 같은 SNS를 이용해 급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언택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하면서 전형적인 언택트 범죄인 메신저 피싱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규모도 늘고있는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방통위에 따르면 올해(1~4월)만 약 128억원(3273건)의 메신저 피싱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피해액이 2018년엔 37억원(1662건), 지난해엔 84억원(2416건)을 고려하면 해마다 피해규모는 커지고 있는 추
포스코건설이 연일 코로나19 방역과 진료에 힘쓰는 지역의료진과 공무원에게 화분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시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21일 인천지역 인천시 코로나19 방역대책반과 인천시 산하 31개 지역선별진료소에 해피트리·파키라 등 대형화분을 전달했다.‘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화분 전달은 롯데건설 하석주 사장의 지명을 받은 한성희 사장이 지역화훼농가도 돕고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화훼농가 돕기 릴레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코로나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 같이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자는 대국민 응원으로, 국민 참여 캠페인 ‘다시 챌린지’를 개최한다.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실패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다시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회복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에게 응원의 날개를 보내드린다는 뜻으로 날개 모양의 손동작을 활용해 만들었고, 응원의 날개를 표현한 손 그림, 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7개 SNS 기반 쇼핑몰 사업자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총 33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적발된 7개 업체는 부건에프엔씨(주), ㈜하늘하늘, ㈜86프로젝트, 글랜더, 온더플로우, 룩앳민, 린느데몽드 등이다.SNS 기반 쇼핑몰이란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제품 및 쇼핑몰 홍보가 이루어지는 형태의 쇼핑몰로서, SNS에서 큰 영향력을 발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 중심의 비대면 대안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여행 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해요.해안누리길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 중 127가족을 추첨 선정해 여행경비 20만원을 관할 지자체의 지역화폐로 지원한답니다.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인데요.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지난 2010년도부터 걷기 좋은 해안길을 해안누리길로 지정하고 있어요. 바다를 끼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곳곳에서 다양한 해양문화·레저 체험도 할 수 있어요.현재 전국에 총 58곳이 지정돼 있는
서울숲공원은 6월 18일 공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주제로 한 ‘슬기로운 공원활용법 LiVE’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우리가 맞이하게 된 새로운 일상 속에서 도시공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6월 18일은 15번째 맞이하는 서울숲공원의 개원 기념일로써 개원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이번 ‘슬기로운 공원활용법 LiVE’ 행사는 토크쇼, 생태숲 투어, 가드닝 등 다채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 방송
지난달 26일 서울역 역사 1층에서 30대 여성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폭행당해 큰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해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 당시 사건 발생 장소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있지 않아 용의자 추적이 늦어지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일주일 만인 지난 2일 오후 7시 15분쯤 동작구 상도동 자택에서 용의자 30대 A씨를 긴급체포됐다. 하지만 법원은 검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해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4일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부분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인하대 의대 온라인 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인하대는 지난 3~4월 의과대학 단원평가와 중간시험에서 91명의 학생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1일 밝혔다. 적발된 학생들은 1학년이 50명, 2학년이 41명이다.2학년 학생의 경우 3월 12일과 22일에 근골결계 시험이 4월 18일에는 뇌분비계 시험이 있었는데 학생들은 2~9명씩 모여 함께 문제를 풀거나 sns를 통해 답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1학년 학생들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전영만)가 1일 개소 73주년, ‘전파지킴이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는다. 중앙전파관리소는 1947년 6월 1일 당시 체신부 전무국 광장분실에서 전파감시업무를 처음 시작한 날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전파지킴이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활동을 자제하고 홈페이지 및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중앙전파관리소의 역할을 알리고 전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콘텐츠를 기획·제공할 계획이다.먼저, 중앙전파관리소 홈페이지에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전파교실을 상설 운영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6월 2일 유기농업의 날(이하 유기농데이)을 맞이하여 기부 및 공익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인단체가 친환경농업을 기념하고자 2006년부터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친환경농업 기념일로 지정하여 매년 시행하는 행사이다.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를 감안하여 오프라인 방식이 아닌,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유기농데이를 기념하여 추진되는 주요행사는 아래와 같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협력하
지난 25일 발생한 경주 어린이 보호구역 자전거 추돌 사고의 논란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찰이 합동수사팀을 꾸려 9살 남자아이가 탄 자전거를 뒤에서 들이받은 SUV 차량 운전자가 고의성 여부를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7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안이 중대한 만큼 교통범죄수사팀과 형사팀으로 합동수사팀을 꾸려 의혹을 풀겠다고 전했다.지난 25일 오후 1시45분경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했다. 40대 초반 여성 운전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남자아이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해당 아이가 차량 반대편으로 넘어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된 데 대해 “밤새 강풍 속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산불을 잡아주신 산림청· 소방청·고성군·강원도 공무원들, 잘 대피하시고 주택 등 시설피해를 막아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밤새 현장 근무하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님도 수고하셨다”고 덧붙였다.또한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서 밤새 진화에 나서 다행
국내 대표적인 패션,문화 유통 전문 기업인 한세예스24홀딩스가 연휴기간에 계열사 직원들을 강제로 출근케 하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회장님이 매장을 순회하니 판매영업과 무관한 사업부·생산부·지원부서의 직원들까지 돌아가면서 매장에 나올 것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직원들은 SNS에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지난 27일 한세예스24홀딩스 경영지원부의 한 간부는 각 계열사 본부장과 부서장에게 전체 메일을 돌리며 "회사가 비상이라 이번 5월 황금연휴기를 맞이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백화점 등 매장의 판매를
울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남성 담임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섹시팬티", "매력적"과 같은 발언을 하고, 속옷을 세탁한 사진을 찍도록 하는 숙제를 내 주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는 해당 교사가 자신의 행동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인지하지 못한데다 울산시교육청 또한 학부모 민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사건은 27일 학부모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울산 한 초등학교 신입생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