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2만여개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상자들의 빠른 접종을 권고했다.15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대응계획에 따르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임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반장은 “접종 대상자는 어린이 439만명, 임신부 14만명, 65세 이상 어르신 763만명으로 총 규모는 1216
말로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112번’에 전화 후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가볍게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신고가 접수된다.이후 경찰은 이 신고를 확인한 후 ‘보이는 112’ 링크를 발송하는데, 신고자가 개인정보·위치정보 등 활용 동의를 클릭하면 영상 전송·위치 확인·비밀 채팅이 가능하므로 적시에 효율적 초동조치를 할 수 있다.‘보이는 112’는 지난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신고자 휴대폰에 URL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를 클릭하면 신고자 위치와 휴대폰에 찍히는 현장 상황 등이 상황요원에게 실시간 전송되는 서비스다.코
경기도가 도내 우수한 환경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된 11개소를 공개하고 기업 홍보와 정기 지도‧점검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환경서비스 기업이란 산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도는 환경서비스업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건실하고 신뢰도가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우수 기업 선정을 추진했다.우수 환경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개 분야 11개소로 ▲환경전문 공사업 7개소(해성엔지니어링㈜, ㈜탑비앤지, ㈜유니온환경, 선일이씨티㈜, 청해ENV㈜, 보국
정부가 9월 한달 간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 예방조치 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전 예방대책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철새가 본격 도래하는 위험시기(10월∼2월)에 대비, 가금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소독 등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1∼7월 외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가 작년 동기보다 83.7% 증가했다. 그만큼 철새가 국내에 도래하는 올해 겨울철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게 농식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9월 한 달 동안 전체 가금농가(전업농 이상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기 전에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고, 입국 직후 검사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언했다고 밝혔다.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29일 ‘제4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설명 브리핑에서 "귀국 전에 다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 24시간 전에 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입국 전 검사 폐지의 시기와 방법은 질병관리청 검역관리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
국가보훈처와 경제계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서는 ‘일류보훈 동행’이 본격 추진된다.보훈처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서울 암사동 ‘일류보훈 동행’ 1호 주택인 최명수 애국지사의 외손녀 자택에서 박민식 보훈처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77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경제계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은 올해 2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담 후 실사를 거쳐 지원하는
정부가 내년 6월 홍수기 전까지 서울 도림천 유역(신림동)에 디지털트윈과 연계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를 시범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와 협력해 대심도 빗물터널(지하저류시설)을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23일 발표했다.환경부는 도시침수지도와 하천범람지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의 ‘생활안전지도’를 통해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다.기존 하천예보에서 강우량·하천수위 모니터링과 하수도 유량계측까지 통합한 ‘AI홍수예보’를 만들어 내년 홍
포스코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더샵 신부센트라’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29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150㎡, 총 59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59㎡A 87가구 ▲59㎡B 15가구 ▲84㎡A 83가구 ▲84㎡B 242가구 ▲84㎡C 121가구 ▲101㎡ 40가구 ▲150㎡ 4가구로 중소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신두정지구는 1호선 두정역과 인접해 있으며, 두정동과 신부동 사이 핵심 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의 추가 발생·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은 경기·강원을 넘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따라 충북 충주·보은에서 발생한 후, 경북 상주·울진·문경으로까지 확산됐다.또 감염된 야생맷돼지 폐사체가 지속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양돈농장의 ASF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실제로 2020년
정부가 국가 보유 국유재산 중 생산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유휴·저활용 재산을 향후 5년간 16조원+α 규모로 매각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8일 이같은 내용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지난해 결산 기준 국유재산 중 토지·건물 규모는 701조원으로, 이 중 94%(660조)가 행정재산이고 6%(41조)가 일반재산이다. 정부는 이 가운데 유휴·저활용 재산을 찾아내 매각에 나설 방침이다.먼저, 국가가 보유할 필요성이 낮은
극심한 폭염, 폭우, 가뭄 등 근래의 이상기후 현상은 지구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당장의 일시적 조치로는 해결이 불가능해 특히 미래 세대가 경험하게 될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범지구적인 노력과 장기간의 일관된 대책이 절실한 이유다.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발전을 일컫는 ‘지속가능발전’은 이러한 배경에서 등장했다. UN은 지난 2015년 국제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빈곤, 기아, 기후위기 대응, 해상오염 저감 등을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61개 건설현장에 대한 하도급 규정 준수 여부 실태점검 결과, 22%에 해당하는 36개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점검은 지난해 10월 이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한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 공공공사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이 의심되는 161곳을 선별해 진행됐다.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상호시장 진출 시 총 도급금액의 80% 이상 직접시공 의무(20% 이내의 하도급 가능) 준수와 하도급 시 발주청 승인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점검 결과
정부가 공직사회의 회의와 행사는 비대면으로, 재택근무 및 휴가는 적극 실시하는 등 거리두기 솔선 시행에 나섰다.특히 사업장에 코로나19 유증상 근로자의 휴가를 적극 권고하고, 학원은 원격교습 전환과 함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원 종사자 및 원생의 등원 자제를 요청했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각 부처 관계자는 지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사회 분야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백 청장은 “재유행 위기 극복을 위해서 사회 전반의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면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참가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라네즈는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 전체 1위(판매 수량 기준) 브랜드로 선정됐다.‘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매년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7월 12일~13일 이틀(미국 서부 시간 기준)간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여러 브랜드가 참여해, 3억 개가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상품을 판매했다.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등 아모레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4주째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수급과 화장시설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또 4차접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접종 이상반응을 경험한 사람과 사망 유가족에게는 심리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늘부터 예방접종 이상반응 경험자와 사망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이를 위해)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정
정부가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텍소노미)에 포함시켜 금융권의 녹색투자를 유인하기로 했다.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원전의 역할을 늘려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재설계하기로 했다.환경부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환경부는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이행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국가·기업 경쟁력과 함께하는 환경 등 3대 핵심과제와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과제, 국민이
고용노동부가 새 정부 핵심정책과제로 ▲노동시장 개혁 ▲중대산업재해 감축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강화를 집중 추진한다.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청년 공정채용을 넓히고 임금체불 근절 등의 준수를 확산한다. 10월 중에는 자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마련한다.특히 2024년까지 디지털·반도체 현장인력 18만 명을 양성하고, 5만명의 외국인력을 신속히 입국시킨다.오는 9월에는 청년 일경험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4분기 중에 국가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
포스코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론칭했다. ‘오티에르’는 프랑스어로 ‘높은·귀한·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영역·대지’를 의미하는 ‘TERRE’가 결합된 단어로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다.브랜드 로고는 ‘오티에르’의 ‘H’와 ‘A’를 조합해 문화와 품격 있는 삶을 누리던 중세 유럽 가문의 문장처럼 고급스럽고 품격있게 디자인됐다. 오티에르의 핵심가치는 ‘나만의 순간’, ‘특별한 경험’, ‘여유로운 공간’, ‘주목받는 디자인’이다. 철저한 고객중심의 맞춤형 설계, 이제까지 겪어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국립해양박물관(부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국립해양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박물관으로 지난 2012년 개관한 이래 가치와 의미가 있는 국내외 해양유물 및 해양자료 2만 6416점을 수집·보존·연구하고, 그 성과를 다양한 주제로 전시·교육을 통해 공유해 왔다. 연간 120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시설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이번 기념행사는 그동안 해양박물관을 위해 애쓴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해양박
한강 하구에서 10세 전후의 남자 아동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지난 5일 MBC는 "시신이 발견된 전류리포구는 군사분계선과 직선으로 9km 떨어져있고, 한강을 따라 이동해도 10km거리다. 북한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폭우로 농경지는 물론 평양 도심이 침수되고, 강물이 불어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인근에서 어업을 하는 주민들도 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시신을 발견한 시간을 전후로 한강물이 북측에서 서울 방향으로 역류했다"며 "강물을 거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