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소차 등 국내 친환경 자동차를 대거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예비 차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785만 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이날 마련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283만 대, 2030년까지 78
정부가 지난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0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을 갖고 참여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환경부 두 부처는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신청을 2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이다.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는 중기부와 녹색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가 공동 추진한다.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혁신성장을 위해 연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모바일 사업에 대해 좀 더 냉정하게 판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모양새다.20일 LG전자는 보도자료를 내고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축소와 매각, 유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다만 관련 직종에 대한 고용은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올해 종료 예정인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과 화물차 심야시간 통행료 할인기간이 2022년 12월까지 2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결정을 발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전기·수소차 할인 일몰기간이 2년 연장된다. 통행료 50%가 감면되는 전기·수소차 감면제도는 한시적으로 도입돼 올해 말에 종료 예정이었으나,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다.화물차 심야할인 일몰기간도 2년 연장된다. 사업용 화물차·
내년부터 기존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보다 3배나 더 빨리 충전할 수 있는 350kW급 초급속충전기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민관합동으로 70기 이상 설치된다.그간 이용됐던 100kW급 급속충전기로는 약 400km 주행가능한 전기차 배터리를 80% 충전하는데 1시간 상당이 소요됐지만 앞으로 350kW급 초급속충전기가 설치되면 약 20분만에 충전할 수 있어 충전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환경부는 전했다.환경부는 그간 주로 설치해오던 독립형 완속충전기 외에 콘센트형, 가로등형 등 다양한 방식의 완속충전기도 시범설치할 계획이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추진 현황 점검에 나섰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을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녹색전환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5일 오후 충청남도 계룡시에 소재한 ㈜훼미리푸드를 방문해 친환경 설비 설치 현황 및 계획을 확인했다.㈜훼미리푸드는 김치류와 축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9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되어 기존 공장의 녹색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정부지원 5억 4천만 원을 포함한
국내 재활용시장 품목의 시장 상황이 점차 회복세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폐지, 폐의류, 폐플라스틱 등 주요 재활용 대상 품목의 재고량이 늘고 판매단가도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3일 올해 10월 넷째주부터 11월 첫째주까지 주요 재활용시장 품목의 시장 상황을 공개했다.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실시한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폐지의 경우 최근 재고량이 상승하는 추세로 전환돼 폐지 수급 상황이 개선됐다. 앞서 올해 초 공급과잉에 따른 수거중단 위기 이후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한 이후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크게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의 공익가치는 연간 221조 원에 이른다. 국민 한 사람에게 428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가치에 해당한다.숲가꾸기는 어린나무를 심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식목한 뒤에는 나무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실시해 나무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준다.숲가꾸기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자원 순환체계 및 산림경영의 핵심적인 정책으로
수입목재의 합법성 관리강화를 위해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함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목재류 수입유통업체를 직접 찾아가 실태를 파악했다.현재 산림청은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원목·제재목·합판 등 목재류 수입신고 시 지정된 수입검사기관에 의뢰해 합법벌채 여부를 검증하는 제도다. 검증 품목은 원목,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재펠릿 등이다.합동 현장점검에는 산림청 임업통상팀, 서울·양산 국유림관리소, 한국임업진흥원, 인천·부산·경남 관할 지자체 및 목재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가 최우수기관의 주인공이 됐다. 이 지자체는 산림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2일 정부대전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년도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우수기관 선정 방법은 2020년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를 근거로 했다. 산림분야 실적만을 비교해 특·광역시와 도 두 개 집단으로 구분하여 선정했다.이중 산림분야의 모든 평가 지표에서 목표 달성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무궁화동산 사업의 내년 사업지가 선정됐다. 무궁화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6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경기도 평택시 등 전국 17개소를 선정했다.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경기 평택·용인·화성시, 강원 동해시, 충북 보은·영동군, 전북 익산시·부안군, 전남 광양·여수시, 경북 구미·상주시, 경남 김해시,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앞장서 지원할 유망기업 41개사가 선정됐다.28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차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 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그린벤처’,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의 성장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두 부처는 지난 7월 20일 공동 공고한 이후 부처
코스닥 상장사 씨유메디칼(115480ㆍ대표 나학록)을 상대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미공개정보 이용)ㆍ횡령ㆍ배임 고발장이 접수됐다.거래정지가 되는 것은 아닐까. 전문가들은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 개미투자자들의 피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더욱이 오는 8일 전환사채(CB) 55만 주(주당 2,147원) 규모가 시장에 풀릴 예정.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현재 씨유메디칼은 자회사인 엑스큐어(070300ㆍ대표 이창수)의 배임 고소 관련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그런 와중, 씨유메디칼 대표이사 나학록 외 2인이 또 다른 자회사인
한국이 캄보디아와 손을 잡고 ‘온실가스 65만 톤 감축’이라는 큰 성과를 내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데 이바지했다.16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개도국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시범사업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캄보디아 캄풍톰주에서 사업단을 조직해 추진한 산림보전 캠페인이다.온실가스 65만 톤 감축은 승용차(에너지효율 3등급 기준) 약 34만대(1대당 1.92톤)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2015년부
관리종목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 폭등 주가가 금감원과 한국거래소를 비웃고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 경고』 딱지를 붙이고도 고공행진, 보란 듯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는 3년 연속 적자기업. 지난 20일, 거래소는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그랬음에도 폭등 주가는 하늘을 찔렀다. 추가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이 정도면 거래소를 향해 ‘할 테면 해보라’는 식. 거래소 『시장 감시 시스템』이 철저히 농락당했다는 게시장 전반적 분위기다.지난 24일
정부가 유관기관들과 혐업해 서울과 경기 지역 4곳에 임대차 민원 방문상담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해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3일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감정원 등과 함께 서울 성동·강남과 경기 의정부·분당 총 4곳에 임대차 민원 방문상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LH는 서울지역본부(강남구)와 경기지역본부(성남시)에, 한국감정원은 서울동부지사(성동구)와 경기북부지사(의정부시)에서 상담소를 운영해 24일부터 접수를 받는다.변호사와 임대차 업무 경력자 등 전문인력이
정부가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이날 대부분의 금융회사도 쉼에 따라 17일이 만기인 대출은 18일에 상환할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 등 금융당국은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9일 발표했다.금융사 대출금 만기가 17일인 경우 여타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18일로 연체 이자 부담없이 만기가 연장된다. 가입상품에 따라 가입 고객 희망 시 금융사와 협의해 사전 납부도 가능하다.펀드 환매대금을 17일 전후에 인출할 예정인 고객은 펀드별로 환매일정에 차이가
하반기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금융사 공동 채용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전국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53개사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후원 하에 ‘2020 온라인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발표했다.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비대면 채용 확산 트렌드에 발맞춰 구직자들에게 AI 역량검사, 비대면 영상 면접 등 다양한 비대면 채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 금융권 기업과
프리드라이프는 성공적 IPO 공개행보를 위해 그 첫 걸음으로 보험업계의 전지적 신화 김만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3일 공식 취임한 김 대표는 보험업 경력 30년의 괄목할말한 성과를 이뤄낸 베테랑 전문경영인이다. 김 대표는 동양생명보험 경영전략 본부장(상무)과 ABL생명보험 전략기획담당 상무,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재직 기간 중 국내 생명보험회사 최초로 동양생명보험의 IPO를 성공적으로 실현한 바 있다.김 대표는 금번 취임사에서 “지금의 프리드라이프가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된 저성장 기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최근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허위·과장광고, 토지 미확보 문제 등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나아가 1994년 건설업계에 입문한 이래 승승장구를 거듭해온 이봉관 회장 스스로가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비아냥마저 피해자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모양새다.수주 4원이라는 목표에 지나치게 함몰돼 사업을 무리하게 확정하고 정작 본인이 수차례 강조한 ‘책임 준공’은 자취를 감추다보니 자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