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다음 달, 청주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4-2번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49층에 이르는, 아파트 644가구와 오피스텔 225실을 포함한 총 86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오창과학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알려진 지역에 들어서게 되며,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특히, 지난 7월, 정부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
행정안전부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은 2020년 대비 29.3%~4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대비로는 8.9%~4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번 조치는 지난해에 한시적으로 시행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조치를 지속하는 것이다.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할 예정이다.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세부담은 줄어들지만, 공시가격 6억 이하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더샵 아르테’에 대한 인천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인천지하철2호선 역세권과 교육시설, 공원, 상업시설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춘 우수한 입지에 GTX-B노선 개통(예정) 호재, 더샵 브랜드에서 누리는 프리미엄 상품 등이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금) 문을 연 ‘더샵 아르테’ 견본주택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5900여명, 일요일 2500여명(추산) 등 3일간 84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쌀쌀한 날씨에도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견본
정부가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외국인 거래 1145건을 선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411건(36%)의 거래에서 567건의 위법의심행위가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28일 외국인의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한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외국인의 주택 매수비율은 전반적인 거래 침체기에도 지속 증가하고 있고 그동안 외국인의 주택 거래에서 해외자금 불법반입을 통한 주택 대량매입, 초고가주택 매수 등 특이동향이 다수 확인됐다.또 외국인은 국내 주택 취득 시 본국 은행을 통해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
윤석열정부는 출범 직후인 지난 5월 10일 주택시장의 매물 확대를 위해 1년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의 경우 내년 5월 9일까지는 중과세율을 적용받지 않고 최고 45%의 기본세율로 주택을 처분할 수 있다.이를 시작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기 위한 다양한 국정과제들이 추진 중이다. 같은 달 30일에는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0대 프로젝트에 담긴 주거분야 정책은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20% 저렴해진다.1세대 1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세 부담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간다.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6만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10대 프로젝트는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앞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이사 등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은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1년 동안 한시 배제하고,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보유·거주기간 재기산 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이사 등으로 인한 일시적 1세대 2주택 비과세 요건을 완화한다. 현재는 종전주택 양도 때 비과세 요건은 종전·신규주택 모두 조정대상지역인 경우 신규주택 취득일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4만7000명, 세액은 5조7000억 원으로 전국민의 98%는 과세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결정세액은 납세자의 합산배제 신고 등으로 고지 세액 대비 10%(지난해 기준) 감소되는 점을 감안할 때 5조10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기재부는 22일 올해 종부세 고지 세액 5조7000억원 중 2주택 이상 보유자인 다주택자(48만5000명, 2조7000억 원)와 법인(6만2000명, 2조3000억 원)이 88.9%를 차지해 세액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주택시장 안정을 위
공시가격이 오르고 다주택자 세금부담이 늘어나더라도 앞으로 주택가격이 더 올라갈 것 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내릴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1일 국토연구원의 계간지 부동산시장 조사분석 제33호를 통해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및 세부담 변화로 인한 주택가격 전망’에 설문조사 경과에 따르면, 일반가구는 상승응답(매우상승+다소상승)이 48.5%로, 하락한다는 응답(다소하락+매우하락) 9.7%보다 매우 높았다. 나머지 41.5%는 변화없다는 응답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토연구원이 전국 일반가구 6680가
전국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작년 대비 19%가량 오르면서 2007년 이후 14년만 최대치를 기록했다.15일 국토교통부는 다음날부터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열람하고 소유자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19.08%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1%, 부산 19.67%, 세종 70.68% 등으로 나타났다.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0.2%로 지난해 69.0% 대비 1.2%p 제고돼 현실화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와 같은 수준이다. 공시가격의 중위값은 전국 1억 6000만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의 재산이 공개됐다. 초선의원 149명 중 31명은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20.8%로 5명 중 1명에 해당한다. 또, 20명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1대 국회 초선 의원 149명의 재산(5월 30일 기준)을 공개했다. 강남 3구에 1채 이상 주택을 소유한 초선 의원은 총 20명으로 집계됐다. 당별로는 민주당 12명, 통합당 7명, 무소속 1명 등이 이에 해당한다.이중 2명은 강남 3구에 주택 2채를 가지고
가계 신용에 빨간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가계 대출·카드사용 등으로 진 빚(신용)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1611조원으로 달했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특히 올해 1분기(1∼3월) 주택담보대출이 15조원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 부진의 영향으로 줄었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말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1분기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611조3000억원으로 2002년 4분기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가계신용은 은행, 보험
편법증여 등의 수법으로 고가 아파트를 취득한 257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청장 김현준)은 국토부․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로 통보된 탈세의심자료와 최근 고가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자금출처를 전수 분석하여 탈루혐의를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통보된 탈세의심자료 531건 중 증여세 신고기한이 경과한 자료를 분석해 부모 등 친인척으로부터 고액을 차입하여 아파트를 취득하였으나, 소득・재산상태로 보아 사실상 증여로 의심되거나 변제할 능력이 부족한 탈루혐의자 101명을 선정하고 수도권 및 지방의 고가
최근 치솟는 서울 아파트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초강수를 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출규제 및 세금을 강화하고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했다.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현준 국세청장도 참석했다. 먼저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을 대폭 규제하기로 했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신규대출 신청분부터 적용해 초고가주택은 오는 17일부터 나머지는 23일부터 대
국세청은 2019년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에게 납세고지서와 납부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금년도 납세고지받은 납세의무자는 59만5000명, 세액은 3조3471억원으로, 인원은 전년 고지 대비 12만9000명(27.7%), 세액은 1조2,323억원(58.3%)이 증가했다. 증가원인은 종합부동산세법 개정과 공시가격 정상화에 따른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국세청은 그동안 부동산 자산에 대한 과세형평성 제고를 위하여 2018년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으로 다주택자 및 고가 주택 소유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했다. 또한 공시가격은 상대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정책으로 전년에 비해 다주택자의 증가세는 둔화됐으나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1년 사이에 7만 3000명이 늘었으며 전국의 다주택자는 2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주택보유자 5명 중 1명은 집을 두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였다.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19일 '2018년 주택소유통계'를 발표했다. 이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국 다주택자 수는 전년도 보다 7만3000명 가량 늘어난 219만 명으로 전체 주택 소유자 1401만 명 가운데 14%를 넘은 것으로
주택분양시장에서 투기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가 한층 더 과감한 조치를 취한다. 거액의 현금을 보유한 무순위 청약자들이 투자 목적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는 소위 ‘줍줍 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예비당첨자 수를 공급물량의 5배 늘린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최근 신규 청약단지에서 무순위 청약(미계약분 공급) 물량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현금부자·다주택자가 일부 물량을 사들이는 상황(이른바 ‘줍줍’ 현상)과 관련해 예비 당첨자 비율 확대 등을 통해 무순위 청약을 최소활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현재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