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의 거장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어제(15일)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생애는 나라의 경제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인 윤 대통령의 인생에도 큰 영감을 선사한 인물로 기억될 것이다.통계학자로서 후학양성 윤 교수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거쳐 경제학의 세계로 발을 디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56년에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그 후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경제학 연구에 몰두했다. 이를 통해 그는 통계학을 이용한 경제 현상 분석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는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국민화합(윤재복 이사장) 출범식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 김대남 시민소통비서관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단법인 국민화합(이하 국민화합)의 출범식을 성공리에 알리는 자리였다.윤재복 이사장은 이자리에서 “지금 세계는 코로나 펜데믹에 이어 전쟁의 위협과 경제불황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러한 때에 국민화합은 뜻이 같은 분들이 모여 ‘갈등을 넘어 화합’이라는 주제로 출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중추국가 도약을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가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votal State)로의 도약’을 주제로, ‘책임있는 실천, 질서있는 전환, 혁신주도 탄소중립’을 부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창훈 한국
자연을 보전하는 것을 넘어 회복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각국 환경 리더들이 제주에서 머리를 맞댄다.환경부와 제주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함께 13일부터 3일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제주 IUCN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환경부, 제주도, IUCN은 2012년 제주에서 환경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공동개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5년과 2018년 제주에서 ‘세계 리더스 보전 포럼’이 열렸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인수위 현판식을 갖고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윤 당선인은 오전 10시 30분 인수위 현판식과 함께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인수위 회의는 수시로 당선인이 주재하면서 함께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인수위 운영 상황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판식 및 전체회의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을 포함한 약 40명의 인원이 참석한다.윤 당선인은 이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유의동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이 최근 줄어든 미세먼지와 관련해 "초미세먼지를 전년대비 27% 저감했는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등 우리의 노력과 코로나19의 영향이 합쳐져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29일 반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관련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경제를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임(경국지모)', '국가전략포럼 우후죽순' 등 3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공동 주최했으며 이낙연 의원과 홍영표·
19일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이 재계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일본에서 시작해 한일을 넘나들며 대기업을 이뤄냈지만 말년에 자녀들의 경영권 분쟁과 일본기업이라는 오명 및 각종 형사소송 등의 악재가 겹쳐 시끄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작년말부터 몇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던 신회장은 다시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겨울~봄 사이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강도 높은 대책이 공개됐다.30일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이하 기후환경회의)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차 국민정책안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반기문 위원장 직접 정책안을 설명했다. 정책안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을 억지하는 ‘관리제’ 시행방안을 담았다. 대표적으로 이 시기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이 소개됐다.구체적으로 12월부터 이
대한민국 최대 화두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정부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조합, 반영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근본적인 해법을 제안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과 같이 미세먼지로 고충을 겪고 있는 인근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협력방안을 강구한다.‘국가기후환경회의’에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위원으로 대거 참여해 눈길
미세먼지 범정부 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출범을 목표로 그 첫걸음을 내딛는다.반 전 총장은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를 통해 “중국 등 동남아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과 공동 대응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유엔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면서 기후 관련 국제협약 경험과 국제 지도자들과 쌓은 교분을 최대한 활용해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아울러 “오는 28일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는 자리에서 미세먼지에
21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미세먼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번 반 전 총장의 청와대 예방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을 수락하기 위한 자리로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1년 반만에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반 전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국내적인 문제뿐만 아닌 미세먼지가 중국과도 관련된 문제로, 미세먼지 문제를 한국과 중국이 공통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정부기관 미세먼지 해결기구의 수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제안을 청와대가 받아들여 문재인 대통령은 반기문 전 사무총장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15일 귀국하는 반 전 총장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역대 정권에서 하지 않았던 파격 인사이다.14일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국빈방문 중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손 대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