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기회가 제한된 청년층을 위해 민영주택 특별공급에 추첨제가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현행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일부 개편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안은 1인 가구, 맞벌이 등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게 특공 청약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의 당첨기회 확대를 위해 신혼특공에 추첨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그동안 정부는 특별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소득기준을 완화하는 등 신혼부부 및 주택소유 경험이 없는 가구 등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지속적으로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정책으로 전년에 비해 다주택자의 증가세는 둔화됐으나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1년 사이에 7만 3000명이 늘었으며 전국의 다주택자는 2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주택보유자 5명 중 1명은 집을 두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였다.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19일 '2018년 주택소유통계'를 발표했다. 이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국 다주택자 수는 전년도 보다 7만3000명 가량 늘어난 219만 명으로 전체 주택 소유자 1401만 명 가운데 14%를 넘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