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 지역 중견 건설회사 대표 A씨가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는 가운데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었다.경찰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의 아내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남편이 검찰 조사를 받은 후 힘들다고 말하며 집을 나갔다"고 신고했다. A씨는 이전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차량은 전주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단 8일 앞둔 상황에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섰으며, 총선 전날인 9일에도 같은 이유로 법정 출석이 예정되어 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1분경 법원에 도착해,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의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 출석했다. 출석에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은 재판 출석으로 공개 일정이 없다. 희망의 새 시대를 열 4‧10 심판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시청에서 진행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이 조치를 통해 항공 산업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항공여행 마일리지 보호, 서비스 품질 관리, LCC(저비용 항공사) 육성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마일리지 깎이기, 요금 인상 등의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며, "항공여
1대1 코칭교육 전문기업 상상코칭(대표 김영철)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중·고등학생 및 그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대입전략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도입과 2028 대입 변경에 대비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상상코칭은 현 고등학교 학생들이 마주하고 있는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제도 속에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고교학점제 시범운영 세대 및 현 수능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지난 24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수사 의뢰에 따른 것으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과 관련하여 추가 혐의를 발견하면서 이루어졌다.장 전 단장은 2022 시즌이 종료된 후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현 LG트윈스)에게 뒷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 감독에 대해서는 선수 입단과 무관한 배임수재 혐의가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6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 해소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이날 민생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선 공약이었던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4개 대도시권에서도 GTX급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교통 격차 해소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하다고 강
한글과컴퓨터의 김상철 회장의 아들, 김모 씨와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 토큰' 발행업체 대표 정모 씨가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13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의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구속 송치되었다.수원남부경찰서에서 나온 김씨 등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호송차로 이동했다. 이들은 100억원 대의 비자금 조성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의 아들은 아로와나 토큰의 시세 조작을 통해 큰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동작구에서 4년 만에 개최된 '2023년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가 21일 노량진축구장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동잡갑), 국민의힘 동잡갑 당협위원장 장진영 변호사와 동작구의회 의원 등 귀빈과 함께 구민 5,00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첫 큰 규모의 행사에서 화합과 흥겨움을 나눴다.이날 오전 10시, 태권도 시범단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동작구 15개 동의 선수단이 동색의 유니폼을 입고 활기찬 행진을 시작하며 대회의 막을 올렸다. 높은 응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최원종(22)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최원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발생한 '서현동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로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으며, 이날 재판에서 그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법정에 나타났다. 그러나 방청석에서는 유족들의 분노와 욕설이 터져 나오는 등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최원종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 진술 이후 "증거기록을 열람한 후 의견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유족들은 "시간 끌기 아니냐"
오늘(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제1소위원회에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 징계안이 부결되었다. 김 의원은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및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거래 의혹으로 논란이 되어,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다.윤리특위 제1소위는 오후 회의를 열어 김 의원의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으나, 3대 3 동수가 나와 과반이 되지 않아 제명안은 부결된 것이다. 현재 윤리특위 소위는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윤리특위 전체(12명)와 마찬가지로 여야 동수다.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윤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강두례)는 오늘(28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모씨 등 자주통일민중전위 관계자 4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황모 씨와 관련된 4명은 2016년부터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북한 관련 인사들과 접촉하여 공작금(약 900만 원)을 수수하고 북한에 정확한 정세 보고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지난 3월 구속기소되었다.이번 재판은 황씨 등 4명이 관할이전 및 국민참여재판 신청 등을 요청하며 당초 계획보다 약 5개월 늦게 진행되었다. 변호인은 “국가보안법이 처벌 가치가 있는지 국민들의 상식적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황욱정 KDFS 대표와 KT 본사 임원 등 4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내일(13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KDFS 황 대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허위 자문료를 지급하고 자녀들을 직원으로 허위 등재하는 등의 수법을 통해 KDFS의 자금 수십 억원을 횡령·배임하고 이모씨 등 3명에게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대부분에 호우특보가 선포되자,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방류량을 늘려 위기 관리에 들어갔다. 이번 호우는 장마와 함께 수도권을 강타하며 환경부는 보다 심각한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오늘(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팔당댐에서는 초당 2,000톤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이는 팔당댐의 총 15개 수문 중 5개가 개방된 결과다. 이를 통해 강물의 위험 수위를 조절하고, 다가올 폭우에 대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 비가 가장 집중되는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학교폭력에 시달린 피해자를 대리하던 중 소송에 연달아 불출석하여 의뢰인의 패소를 초래한 권경애 변호사에게 '정직 1년'의 징계를 내렸다.어제(19일) 서울 서초동의 변협회관에서 징계위원회가 열린 후, 약 4시간 30분의 논의 끝에 권 변호사에 대한 '정직 1년' 징계를 결정하였다. 이번 징계위에는 위원 9명 중 8명이 참석했으며, 권 변호사는 징계위에 참석하지 않았다.변협은 권 변호사의 '성실 의무 위반'이 중하다고 판단하여 이같이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변호사법에 따
전국철도노동조합은 국토부의 SRT 부채 해소 출자를 부당한 특혜라고 규탄하며 오늘(8일) 오전 5시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했다. 이 투쟁은 총 8일 동안 진행되며, 예정된 종료일은 15일이다.철도 노조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민영화 추진과 SR (SRT 운영사)의 부당한 특혜에 대한 규탄을 목적으로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정부가 코레일과 경쟁 체제에 있는 수서발 고속철도인 SR에 출자를 추진하는 것을 중대한 부당한 특혜로 비판하고 있다.노조 측은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준법 투쟁 기간 동
31일 오전 6시 32분 서울 시내에 경계경보가 발령됐으나 '오발령'으로 정정되는 등 한차례 해프닝이 있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5월 31일 오전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가 발사됐다. 이에 서울시는 6시 32분께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재난문자 등을 통해 알렸다.이어 행정안전부는 경보 발령 10여 분 후인 이날 오전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
정부가 철도를 통한 연간 물류 수송량을 2026년까지 5000만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021년 철도화물 수송량에 비해 2배 늘리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존 열차보다 50% 더 많은 물량을 실을 수 있는 장대화물열차를 도입하고 고속화물열차 운행 비중을 50%까지 늘린다.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의 철도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철도는 국가 간선물류체계의 핵심적 수송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석탄 등 전통적인 운송품목의 수요 감소와 철도의 구조적 특성 등으로
앞으로 철도 운영기관은 지하철 혼잡도가 심각할 경우 무정차 통과에 대한 여부를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또 혼잡이 심각한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는 소관 역사의 혼잡 상황을 안내하고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권고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게 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파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전철 혼잡관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정부는 그동안 김포골드라인 등 혼잡도가 높은 노선을 대상으로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정차역사를 조정해왔으나 하루 평균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면서
청와대에서 모든 관람객이 순환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지난해 6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8세 이하의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하고 있는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셔틀버스)의 탑승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운행 시각도 30분 단위로 1대씩 운영하던 것에서 1대를 더 늘려 2대를 투입한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용 리프트 차량도 별도 운영해 접근 편의성을 개선했다.순환버스는 청와대 휴관일인 화요일을 제외한 청와대 모든 관람일에 운영하는데, 경복궁
포스코건설이 내달 인천에서 '더샵 아르테'를 분양할 예정이다.‘더샵 아르테’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전용면적별로는 ▲39㎡ 60가구 ▲59㎡ 465가구 ▲74㎡ 157가구 ▲84㎡ 8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더샵 아르테’는 교통과 상업시설, 교육, 주변 자연환경 등을 모두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인천지하철2호선 석바위시장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