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4일) 예정된 전국노동자대회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강행될 전망이다. 전날인 오늘(13일) 2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70일만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는데도 주최측은 방역조치 이행을 약속한 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민주노총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전국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11월 개최해 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올해는 소규모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서울에서는 서울역과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