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면서 특판적금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상품을 출시한 3일 첫 날에만 20만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으며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하나은행이 이번 특판적금으로 내놓은 상품인 '하나 더 적금'은 월 10만~30만원까지 적금을 붓는 1년짜리 정액 적립식 적금이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로 가입하면 연 0.2%,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에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연 1.25%를 더해 최고 연 5.01%를 제공한다. 5.01%의 금리는 `오직 하나은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관련한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가 내년 1월에 열림에 따라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및 각 은행장의 징계 수위가 드러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두 은행과 은행장에게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징계수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우리·하나은행에 DLF 사태에 따른 징계 수위 등이 담긴 사전통지문을 전달했다. 사전통지문에는 은행에 대한 제제 방안과 CEO를 포함한 경영진에 대한
국내 은행이 저금리에 신탁‧대출 규제 ‘3중고’에 시달리면서 2020년 수익성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국내 은행 중 상당수는 내년 실적 목표를 올해보다 낮춰 잡고 점포 통폐합으로 본격적인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갔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국민·KEB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은 이달 말부터 내년 초까지 국내 점포 89개를 통폐합한다. 점포수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경우 37개의 점포를 통폐합한다. KEB하나은행은 35개,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7개 점포를 통폐합하며 우리은행도 3개의 점포를 없앤다.이와같은 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시중 주요은행장 10인과 만나 금융업이 한국경제 생산성 향상의 주된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이날 한은 본관에서 진행된 금융협의회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참석했다.이 총재는 모두발언을 통해 “성장잠재력 확충은 모든 국가의 공통적 과제이며 이를 달성할 핵심 열쇠는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 강조하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우리 경제가 1%대 저성장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설비투자와 수출 회복이 지연되고 민간소비도 둔화되는 만큼 정부 의존도가 클 수밖에 없는 ‘절름발이 성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30일 KEB하나은행 산하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상기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경제·금융 및 금융산업, 일반 산업 전망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소는 한국 경제가 2년 연속 1%대 저성장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년은 1.8%, 2020년은
내일(30일)부터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 ‘오픈뱅킹’ 하나만 설치하면 모든 은행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는 29일 10개 은행이 오픈뱅킹 대고객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은행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총 10곳이다.SC제일은행과 KDB산업은행 등 나머지 8개 은행은 준비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TOSS)와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기업은 보안점검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개인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가 최근 들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논란의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감소폭이 컸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한 사모펀드 잔액은 8월 말 현재 26조 3983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5893억 원 줄었다. 이 액수는 2012년 8월 이후 7년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이로써 개인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7월(-382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개인투자자에게
DLS, DLF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이 DLS, DLF 피해에 대한 배상 소송에 나섰고 소장을 불완전판매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DLS, DLF 피해에 대한 100% 배상 청구 소장을 1차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소송제기에 대해 금소원은 "이번 사태는 은행의 사기적 행위가 명백하다고 보기 때문에 분쟁조정의 수단을 거부하고 바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기망, 불완전 판매 등으로 인한 계약 취소 및 손해배상&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 이하 HF공사)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주의해줄 것을 19일 당부했다.지난 16일 출시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변동금리 및 준고정금리 주택 담보대출 차주를 위한 대환용 정책 모기지 상품이다.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14개 은행 창구 △HF공사 홈페이지 △스마트주택금융 애플리케이션 △은행연합회 및 HF공사에 등록된 공식 대출모집인을 통해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14개 은행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23일부터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금융감독원(위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최근 논란이 된 DLS·DLF 사태에 대해 불완전 판매 소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23일부터 일반은행검사국, 금융투자검사국, 자산운용검사국으로 팀을 꾸려 합동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검사는 DLS·DLF 판매액이 가장 많은 우리은행부터 시작하여 KEB하나은행으로 이어진다. 우리은행이 첫 타깃이 된 건 판매액이 4012억원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