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카메라나 RFID 등 전자태그 없이 접촉만으로도 높은 정확도로 사물을 인식하는 신기술이 개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 전산학과 이성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으로 두드려 사물을 인식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그동안 전자기기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법은 대표적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과 RFID 등 전자태그를 부착해 전자신호로 구분하는 방법 등이 꼽혔다.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어두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