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탄소 감축 방법과 탄소 감축량을 인증하는 전문조직을 신설해 넷제로(Net Zero)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SK그룹은 관계사들의 넷제로 로드맵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SK탄소감축인증센터(이하 인증센터)를 신설해 23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센터는 그룹 최고 경영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에 올해 신설한 환경사업위원회(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산하에 설치됐다.이 센터는 SK가 독자 개발한 SK탄소감축인증표준(SK Carbon Standard) 등을 활용해 그룹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의 협력업체 일용직근로자들이 위험한 근로환경에 노출된 것도 억울한데 급여통장까지 불법으로 관리당해 온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원청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이른바 ‘김용균법’이 16일부터 시행됐지만 여전히 위험의 외주화 문제는 현재진행형인데다 임금까지 하청업체에게 착취당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안전문제 뿐만 아니라 고용불안 마저 가중시키고 있다.◆ SK에너지의 협력업체 ㈜신평화, 팀장이 직원 급여통장에서 돈 빼가...수상한 급여 관리울산시에 소재한 SK에너지는 수십 개의 협력업
정부가 불안한 석유가격 잡기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 14일 피격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과 관련해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2차 석유수급 및 유가동향 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국내 석유수급 및 가격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사우디 정부는 18일 피격된 피해 시설의 50%가 복구되었으며, 9월 말까지 정상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산업부는 에너지자원실장주재로 긴급점검 회의를 열고 석유산업과장, 석유공사(정보센터, 비축본부),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
휘발유 가격이 다음달 9월 1일부터 리터(ℓ)당 최대 58원 오른다.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서민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지난 10개월간 한시적으로 인하했던 유류세율을 31일로 종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원상 복귀한다.정부는 작년 11월 6일부터 올해 5월 6일까지 유류세율을 15% 인하했다. 이후 시장과 소비자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이달 31일까지는 인하 폭을 7%로 축소했다.유류세가 환원되면 휘발유는 현재 가격보다 ℓ당 최대 58원, 경유는 ℓ당 최대 41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ℓ당 최대 14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