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131억 달러, 수입 122억 1000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는 8억 9000 달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2023년 1월 ICT 수출 및 수입’ 현황을 발표, 수출은 7개월 연속 감소했고 수입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줄어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으로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품목별로는 휴대폰은 주요 업체의 신제품
국내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로나19 이후 건설과 가전, 조선 등 전방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하지만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지난달 도입 일정을 공개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국경세)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정부도 탄소국경세 도입을 예고하고 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우리 기업에 불합리한 규제를 도입하지 않도록 통상 규범에 기초해 대응해 나가는 한편, 제도 시행으로 영향을 받는 업종을
한국가스공사(사장직무대리 김영두)는 1983년에 설립되어 천연가스를 수입하여 국내에 공급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이다.한국가스공사는 중동아시아(카타르, 오만, 예멘, 이집트),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러시아(사할린), 호주, 미국 등에서의 주요업무는 LNG를 수입하고 인수기지와 천연가스 공급배관망을 건설하여 국민생활의 편익증진 및 복리향상을 위해 일해왔다. 그리하여 현재 총 4,854km(2018.12월 기준)의 배관으로 210개 시군, 1830만 2000 가구(보급률 83%)에 천연가스를 공급·운영하고
심각한 경기침체 여파가 소비자물가 상승률마저 붙든 가운데 유통업계는 소비자 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저가 경쟁에 돌입했다.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지난해 4월보다 0.6% 상승했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째 0%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4개월 연속 0%대 물가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6년 8월 이후 처음이다.무엇보다 석유류가 1년 전에 비해 5.5%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24%포인트 끌어내렸다.통계청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유류세 인하 요인으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농기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8년도에 10억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농기계 수출은 1990년 14백만불로 시작이래 2018년도 처음으로 1,042백만불을 달성했고, 과거 내수시장 의존전략을 탈피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기계 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정부의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품목별로는 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하는 맏형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미국에 56%를 수출해 트랙터의 본 고장에서도 우리나라 트랙터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가 폐차 매입 가격을 사전 결정 및 공유하는 수법으로 시장 가격을 왜곡한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폐차업협회)와 지부 6곳에 대해 과징금 5억 44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폐차 매입 가격은 소비자가 폐차를 할 때 이를 매입하는 사업자가 받는 금액으로 일반적으로는 폐차업자와 고객 간 협의 후 결정된다.그런데 공정위에 적발된 폐차업협회와 일부 지부들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총 3회에 걸쳐 이사회를 열어 폐차 매입 가격을 결정한 후 이를 중앙 일간지에 게재했다.공정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