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발생한 심낭염에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이하 ‘보상위원회’)는 26일 심낭염 등에 대한 인과성 인정기준을 논의한 결과, mRNA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심낭염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mRNA 백신을 접종한 뒤 심낭염이 발생해 피해보상을 신청하면 보상심의가 가능하다. 인과성이 인정되면 보상금과 진료비·간병비 등을 지급받는다.사망 일시보상금은 약 4억 6000만원이며 장제비는 30만원이다. 장애일시
건강하던 22살 딸이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접종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호소하는 청원이 등장했다.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 예방접종 후 건강하던 22살 딸이 의식불명 상태로 생사를 오가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들이 올라왔다.청원인 A씨는 “코로나 예방접종 전까지 건강하고 밝았던 딸이 백신 2차 접종 후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졌다”며 “저희 딸은 잔병치레나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평범하게 생활하는 건강한 22살 아이였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하기 전까지는 말이다”라고 털어놨다.A씨는 병원에서 근무하던 딸이 또래보다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위원회를 거쳐 추가로 구제토록 하면서 국민건강관리를 빈틈없이 살피는 데 주력한다.환경부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2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여부 결정,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결정 등을 심의·의결해 종전 법에 따라 피해 판정을 받지 못했던 3명의 피해자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결정했다.이번 대상자는 지난해 9월에 개정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첫 개별심사 대상자로, 담당병원의 의무기록과 치료이력 검토, 심층
정부는 백신 접종 이후 인과관계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보상에서 제외된 이상반응 발현 환자에게 의료비 지원을 약속해 백신 접종의 두려움을 없애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일어났으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게도 17일부터 의료비가 지원된다.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사례 중 피해조사반이나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을 인정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두고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 전후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전했다.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 관련 지침을 각 기관에 배포하고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24일 접종대상자와 의료진이 준수해야 할 ▲예방접종 전 ▲예방접종 시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을 전달했다.우선 예방접종 하루 전 대상자는 건강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29일 제21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위원장 이용규 중앙대 교수)를 개최하여 △구제급여 상당지원 대상자 결정,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결정 △장의비 및 구제급여 조정금 대상자 결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폐질환3단계 3명 및 폐렴 1명을 구제급여 상당지원 신규 대상자로 인정했다.지원금액은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이며, 지원항목은 요양급여·요양생활수당·간병비·장의비·특별유족조위금·특별장의비·구제급여 조정금 등 총 7가지이다.또한, 이
환자 본인도 모르게 병원비 부담이 커지는 원인이 됐던 비급여 진료 항목의 공개 범위가 내년부터 크게 확대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일부 큰병원에서만 공개됐던 비급여 진료항목을 의원급으로 확대하고, 비급여 진료항목의 공개 범위도 현행 340개에서 2020년부터는 500개 이상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비급여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비 부담 항목을 일컫는다.특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 부담이 큰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이른바 3대 비급여가 대표적이다.그러나 현행 기준에서는 병원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군 복무 중 가습기 살균제 노출 의심 신고가 국방부에 36명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지난 9월 9일부터 운영한 '가습기 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에 의심신고 3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36건 중 21명은 단순 상담에 그쳤으나 나머비 15명은 군 복무 당시 의무 기록 등을 국방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아직 환경부가 인정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국방부는 지난 8월 19일 '가습기살균제 사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군 피해자 사례발표 직후 전군의
법무부 (장관 박상기)가 지난 17일 발생한 진주 방화 ·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를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법무부는 지난 18일 검·경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유관기관들과의 대책회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우선 살인 피해 유가족에 대한 장례비와 상해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한다.아울러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진주 방화 · 흉기 피해자와 유족들을 지원하고 향후 발생하는 모든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해 국가가 먼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련 지원제도를 계속 정비해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을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2019년 2월 15일부터 시행 예정인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12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이 올해 8월 14일 개정·공포됨에 따라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한편, 복잡한 특별구제계정 신청 절차 등을 개선하는 등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가습기살균제 특별법’에서 위임한 노출사실 확인방법, 노출확인자단체 구성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