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출소기념 고객(?)사은대잔치인가. SBW생명과학(전 나노스)이 상한가를 꽂았다.15일, 한국거래소에서 SBW생명과학(전 나노스)의 주가가 전일 대비 29.97% 상승한 438원에 거래되는 등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진입 시각은 오전 9시 35분으로, 매수 잔량은 145만 주, 약 6억 3천만 원 규모였다. 이날 거래량은 770만 주로, 전일 대비 277% 증가했으며, 거래대금은 31억 9천만 원에 달했다. 이 상승세로 인해 SBW생명과학의 시가총액도 상승했다. 이날의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대비 190억 원
최근, 1조원대의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수익률이 급격히 하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2의 펀드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27,568명(社)이 1조 2,757억을 해당 펀드에 투자했다. 개인 투자자는 27,187명으로 1조 478억원을 투자했으며, 법인은 381개사가 2,279억원을 투자했다.특히, 이 펀드에서의 국내 펀드는 2순위 채권자로 위치하며, 1순위 채권자는 현지 은행이다. 현재 LTV(Loan-To-Value)는 60%로, 만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그 CEO인 자오창펑에 대해 고객 자산의 부당 이용과 대규모 투자자들에게 규제 감시를 회피하는 방법을 제공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SEC는 워싱턴 D.C.의 연방 법원에 바이낸스와 자오 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고객 자산을 부적절하게 관리하고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바이낸스와 그 CEO가 이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3월에 파생상품에 관한 규정 위반으로 소송을 당한 이후로 또 다시 불명예에 휩싸인 것
이원석 검찰총장은 3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가담 세력과 부당이득 수혜자를 철저히 색출해 엄정하게 처벌함으로써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SG증권의 폭락은 불공정거래, 주가조작 등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이원석 총장은 "자본시장 질서를 왜곡해 다수 투자자에게 대규모 피해를 준 불공정거래 범죄에 대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당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라"며 이같이 말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이 사안을 중대한 문제로 여겨
일시적 2주택자의 종전주택 처분기한이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일시적 2주택 특례 요건 중 종전주택 처분기한을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이내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일시적 2주택 특례 제도는 1세대가 1주택을 보유하면서 이사 등을 위해 신규주택을 취득해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이 된 경우, 종전주택을 처분기한 내 양도하면 양도세·취득세·종부세 관련 1세대 1주택 혜택을 적용하는 제도이다.지금까지 종전주택 처분기한은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2년 이내였다.종전주택 처분기한 연장은 금리 인상, 주택시장 전반의 거래량 감소 등 불가피한 요인으
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신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곡물의 국내 생산·비축 확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멈추지 않는 농업 혁신, 미래로 도약하는 K-농업!’을 비전으로 ▲식량안보 ▲미래성장산업화 ▲농가경영안전망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 및 동물복지 강화 등 4대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오픈뱅킹이 전면 시행 2년만에 순가입자수 3000만명을 넘어서고, 순등록계좌수는 1억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 수(중복 제외)는 3000만 명, 순 등록 계좌 수는 1억 개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경제활동인구(2853만명, 지난 10월 기준) 대비 약 105%가 오픈뱅킹 가입자이고 중복 포함 때는 가입자수 1억1000명, 등록계좌수 2억1000만 개다. 누적 거래량이 83억8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매일 약 2000만건, 1조원의 거
카카오가 사상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우선주 제외)에 잠시 올랐다. 증권가는 카카오의 주가가 5% 가량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어 시총 3위 등극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 주가는 장중 14만3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때문에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네이버도 주가가 오르면서 시총 3위를 다시 탈환해갔지만 카카오가 시총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카카오와 카카오페이가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손해보험이 금융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 도의 시 지역 내 주택의 보증금 6천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라면 30일 안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하기 위해 신고 대상과 내용,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
비트코인 등 가산자산을 통해 국세를 체납한 일당 2416명이 적발됐다. 국세청에 소유자가 거래소에 대해 가진 출금청구채권 또는 반환청구채권을 압류하고 현금과 채권 총 366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이외에 다른 재산은닉 등 추가적인 강제징수 회피 혐의를 받는 222명은 현재 추적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호화·사치생활을 누리면서도 종합소득세 27억 원을 체납했다. 국세청은 A씨가 병원으로부터 창출한 수입 39억 원가량을 가상자산(가상화폐)으로 은닉한 사실을 확인하고 가상자산
관리종목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 폭등 주가가 금감원과 한국거래소를 비웃고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 경고』 딱지를 붙이고도 고공행진, 보란 듯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는 3년 연속 적자기업. 지난 20일, 거래소는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그랬음에도 폭등 주가는 하늘을 찔렀다. 추가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이 정도면 거래소를 향해 ‘할 테면 해보라’는 식. 거래소 『시장 감시 시스템』이 철저히 농락당했다는 게시장 전반적 분위기다.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지난 20일 7월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을 공개했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7월 주택 매매량이 14만1천419건으로 전달 대비 2.1%, 작년 동월 대비 110.0% 늘었다.7월 주택 매매량과 함께 1~7월 누계 거래량도 공개됐다. 1~7월 누계 거래량은 76만2천297건으로 작년 동기에 견줘 99.8% 늘었다. 7월과 1~7월 누계 거래량 모두 정부가 2006년 주택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7월 주택 매매량을 보면 수도권은 7만5천725건으로 전달 대비 0.3%, 작년
최근 아파트 규제를 피해 다세대·연립주택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이 계속되고 전셋값마저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총 7천5건을 기록했다. 2008년 4월의 7천686건 이후 최대치로, 12년 3개월만에 7천 건을 넘은 것이다.올해 다세대·연립주택 매매는 5월까지는 3천840건, 4천800건, 3천609건, 4천61건, 4천665건으로 5천건을 밑돌았지만, 6월 6천328건으로 크게 늘어나더니 지난달 7천건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경기·인천·대전·청주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묶인다. 앞으로는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주택가격이나 무주택자 여부에 관계없이 6개월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에 전입해야 한다. 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전세자금대출보증이 제한된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은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와 급격히 증가하는 유동자금이 주택
가계 신용에 빨간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가계 대출·카드사용 등으로 진 빚(신용)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1611조원으로 달했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특히 올해 1분기(1∼3월) 주택담보대출이 15조원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 부진의 영향으로 줄었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말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1분기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611조3000억원으로 2002년 4분기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가계신용은 은행, 보험
◈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ㆍ거래소ㆍ검찰 관계 당국 철저한 조사ㆍ관리 시급...『투자 경고』 수젠텍(253840ㆍ대표 손미진) 폭등 주가가 거래소를 비웃고 있다. 7.2배 폭등하더니 단기간 반 토막 났다. 고점에 물린 개미투자자들 가슴은 새까맣게 타고 있다.급등 주가는 폭락하기 마련. 『폭락 주의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수젠텍에 투자 경고 종목 지정을 비롯, 투자위험 종목 지정ㆍ매매거래정지 예고 등 비정상적 주가 폭등에 따른 시장경보 조치를 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13일 사이 총 17회에 걸친 조치였
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의 표심을 향한 선거운동이 과열된 가운데 그 보다 더 후끈 달아오른 곳이 있으니 바로 증권가다.다름아닌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 맞붙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대한 관련주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이후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두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붐이 일고 있는 이낙연 테마주 남선알미늄을 투자경고종목과 단기과열종목에 지정예고했다.이낙연 테마주 가운데 대장주로 불리는 종목은 남
단기간 2.3배 폭등했던 『투자주의』 종목, 마크로젠(038290ㆍ대표 이수강)의 고공행진은 이제 끝난 것인가.지난달 27일, 자회사 소마젠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호재 뉴스 직후 대량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이익 실현 매도물량은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대략 210만 주, 총 839억 원 규모로 분석됐다.또 최근 폭등 구간, 신용 순매도는 76억 원 규모. 빚내서 싸게 샀던 주식을 비싼 값에 내다 팔았다. 차익 실현을 했다는 얘기다.더욱이 이미 폭등한 마크로젠을 『강력 매수하라』는 스팸 문자가 미확인 발신처
내수경기 침체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상가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또한 온라인 매장 사용자가 증가하며 오프라인 매장 중심인 상가 시장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급매물이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19년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7%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투자 수익률 또한 감소세다. 31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 1·2월 상업용 부동산(판매시설) 거래량은 1443건으로 작년 동기간 거래량 1185
『투자주의 환기』 종목 마크로젠(038290ㆍ대표 양갑석) 그래프가 최근 하늘을 찌르더니, 고개를 떨구고 있다. 단기간 두 배나 폭등했던 주가. 마크로젠은 이렇게 『개미지옥』이 되는가. 우려와 걱정의 눈빛이 팽배하다일단 마크로젠의 주가는 비정상적 급등이라는 게 전문가들 공통된 지적사항.미확인 세력에 의한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됐다. 주가 견인을 위해 거액의 신용매수가 동원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아직 낙담 수준은 아니다. 주가가 ‘와장창’ 무너지진 않았기 때문이다. 얼마든지 탈출의 기회는 있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문제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