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투기 목적의 농지 구매를 차단하고 경작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 취득·소유 및 이용에 관한 실태조사’로서 취득한 농지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을 경우 처분하기 위해 도입됐다.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는 최근 10년 이내 관외거주자가 취득(상속 또는 매매)한 농지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특히 농업법인의 경우 실제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하는 것과 함께 업무집행권자 농업인 비중, 농업인 등
국내 보호수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한 국민 인식 및 의견 조사결과 발표됐다. 대다수가 보호수에 관심이 많았으며 산림청 주체의 통합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국민생각함’으로 진행된 보호수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보호수는 보존 필요성이 있거나 후계목을 양성하여 증식할 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 등에 대하여 국가나 지자체가 지정하여 보호·관리하는 나무를 말한다. 2019년말 기준 전국 13,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보호법’ 개정안을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보호수 지정대상 확대 및 지정·지정해제 심의위원회 구성, 관리 체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보호수 관리 업무가 2005년에 지방사무로 이관되면서 보호수의 노령화, 기후변화 또는 토지의 개발 등으로 인해 보호수가 고사하거나 훼손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보호수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전에는 시·도지사 또는 지방산림청장이 노목, 거목, 희귀목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
대한항공 50주년을 맞아 항공 산업계에 급작스런 비보가 전해졌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이다. 대한민국 항공 운송 산업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한 조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은 재계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1974년 한진그룹에 몸담은 지 45년 동안 조회장은 평생을 항공 운송 산업에 몸 바쳐 일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을 세계 항공사로 이끌었고 국제 항공업계에 위상을 높이는 등 선구자 역할을 했다. 하지만 말년에 자녀들의 갑질 논란과 부인의 폭언 폭행 논란, 조 회장 본인의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고 한진그룹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나요법(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하여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교정하여 예방․치료하는 한의치료기술)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월 2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그 동안 국민 요구가 큰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의료급여를 적용하여 한방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개정된 건강보험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추나요법 시술 시에 건강보험 본인부담률(50% 또는 80%) 명시(안 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