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 등 우리나라 재외공관도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하면 녹색건축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외교부는 녹색건축 인증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환경부와 협력해 재외공관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녹색건축인증(G-SEED Global)’ 기준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외교부는 재외공관 건물을 리모델링할 때 국내 그린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기준은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신축하는 재외공관에도 적용해 녹색건축 인증을 받는다는 방침이다.이는 외교부와 국토부
정부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측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위법령을 개정한다.환경부는 실내공기질 측정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이달 말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코로나 19 등 감염병 재난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다중이용시설 소유자 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다중이용시설의 소유자 등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6종을 매년 측정해 유지기준 내로 관리
현대오일뱅크가 세계 최대 수소 생산업체인 에어프로덕츠와 손을 잡고 친환경 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에어프로덕츠와 6일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세상에 공식 선포했다.에어프로덕츠는 천연가스와 정유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로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업체다. 공장 운영 노하우와 수소 액화 등 저장, 수송 관련 기술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대 수소 생산업체로 평가받고 있다.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와 김교영 에어프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전시관을 확대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온라인 전시관은 시간과 비용상 어려움으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기부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플랫폼이다.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운영하는 바이코리아 내 마련됐으며 현재 200여개 기업의 400여개 제품이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다.이번 확대 개관은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비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주자는 공사 전 적정 공사기간을 산정하고, 무리하게 공기를 단축하면 형사처벌한다.또한 샌드위치 패널은 준불연 이상 성능을 확보해야하며 가연성 물질 취급과 화기 작업의 동시작업은 금지하는 등 화재안전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한다.정부는 18일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법무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이후 동일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의 화재사고 발생 위험요인들을 분석하고 민간전문가들의 의
작년 5월 불량 레미콘을 제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신양회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유죄 선고를 받았다. 이에 건설사들도 덩달아 긴장하는 눈치다. 가뜩이나 유명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및 하자가 자주 언급되고 있는 이 때 불량 레미콘이 공급되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성신양회는 당당한 입장이다. 인증 기준에는 벗어났지만 품질에는 아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부실시공은 시공사의 책임이라는 것을 악용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행정당국의 엄격한 처벌기준과 제재가 시급해 보인다.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실로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지하 콘크리트 바닥에선 물이 샘솟았다. 지하실 벽면은 거미줄처럼 여러 개의 금이 가 있고 그 사이에서 쉴새없이 물이 줄줄 새어 나오고 있었다. 이 물의 정체는 바로 지하 아래에 흐르는 용천수인데 놀라운 것은 이 용천수 위에 세워진 건물이 호텔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용천수 위에 세워진 호텔은 다름아닌 서귀포시에 위치한 더베스트제주성산호텔 (舊 제주성산 라마다앙코르호텔)이다.해당 호텔은 2016년 12월에 승인을 받고 현재까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저기 새어나오는 용천수와 날
IBK 기업은행이 본점 리모델링 과정에서 고가의 일본산 바닥재를 사용하는데 국민의 혈세를 쏟아 붓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특정업체에게 독점수의계약을 시도한 의혹도 제기돼 비난의 여론이 뜨겁다.◆ 국민의 혈세로 고가의 일본산 건축자재 쓰는 이유는?기업은행은 준공 30년이 넘는 본점이 노후됨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를 기획하고 2018년 7월에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요청했다.리모델링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79번지 일대 연면적 6만 7910㎡, 지상20층, 지하5층 규모로 총 사업비만 835억 원에 달한다. 리모델링 사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셋째 아들 회사에 지나친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온다.유 회장의 독단적 경영방식이 무리한 자회사 투자로 이어지며 그룹의 ‘흥망성쇠’를 결정짓고 있어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올라온 대규모 기업집단 현황 공시에 따르면, 유진그룹은 모기업인 유진기업이 100%지분을 보유한 유진홈데이(대표이사 유순태)’를 기업집단에 편입했다.그러나 유진홈데이의 기업정보가 공개됨에 따라, 모회사의 무리한 지원 사격도 함께 드러났다.유진기업은 유진홈데이에 5개월 사이 3차례에 걸쳐 67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지원했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숲가꾸기 산물이 떠내려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숲가꾸기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산림청은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 숲가꾸기 담당 부서의 공공 산림가꾸기 인력 2000여 명을 활용해 각종 숲가꾸기 부산물을 집중 수거하거나 안전 지역으로 이동, 정리하도록 했다.산림청은 숲가꾸기 제거산물을 계곡부나 하천의 홍수위로부터 안전 구역으로 이동조치하고, 원목 생산재는 조기 매각 또는 산림 외로 반출할 계획이다. 반출 지연 시에는 유츨 예방조치에 나선다.더불어 기타 도로·임도
정부는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에 어린이 놀이 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학교 도서관, 특수학교 교실 등 어린이 활동 공간의 환경관리를 위해 2009년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마련했죠.우선 어린이 활동공간에 설치된 시설물은 녹이 슬거나 금이 가지 않게 관리해야 해요. 또 도료(페인트 등)가 벗겨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데 실내 및 실내 활동 공간에서 사용된 도료, 마감
민∙관∙학계가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19년 첫 미세먼지 관련 전시회인 ‘2019 클린에어엑스포 – 미세먼지 특별대전 및 굿에어시티’가 2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나흘 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정부는 이를 통해 대기질 및 실내공기질 개선 관련 첨단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며, 미세먼지의 측정, 저감, 대응, 예방을 위한 기술적,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