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셀트리온에 대한 내부 감리 결과보고서를 특정 언론사에 유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4일 경향신문은 “단독 분식회계 의혹 셀트리온, 내주 증선위 논의...금감원 ”검찰 고발“의견”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해당 기사는 금감원이 셀트리온의 4년 치 회계자료(2016~2018년)를 감리한 결과에 대해 최종결론이 나지 않은 감리상태에서 유출돼 기사화됐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금감원은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10년 치 회계자료(2010~2020년)에 대해 회계조사 결과를
국내 최대 신용평가 전문 업체인 한국기업데이터에 직원 사망 및 노사갈등 등 불미스런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회사가 직장인 커뮤니티 앱에 글을 올린 직원들의 명단을 만들고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이 회사 임원 A씨가 직원에게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녹취록은 지난 4월 27일에 일어난 일이었다. 해당 임원은 블라인드 글을 쓴 직원의 자료(블랙리스트)가 나와 사장이 불러다 질책했다는 거 알지
남영호 침몰사고는 1970년 12월 14일에 일어난 남영호 사건은 전형적인 인재로 대한민국 역사상 해상에서 일어난 사고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참사이다. 해양경찰의 무능한 사고 대처와 적재량 초과 등의 안전부주의, 이것을 감시 감독하지 못한 해운당국의 비리가 합쳐져 300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갔다. 더구나 당시 군사정권의 횡포 때문에 현재까지도 제대로 진상규명이 안 되고 있는 안타까운 사건이다.남영호는 부산과 제주를 정기적으로 왕복 운항하던 여객선이었다. 최대 정원이 321명, 최대 화물 적재량이 130톤인 철선으로 196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