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인근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차량운반선 '골든레이호'에 갇혔던 한국인 선원 4명이 사고발생 41시간만에 전원 구조됐다. 외교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해상에서 발생한 '골든레이호' 전도 사고로 선내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이 미국 해안경비대(USCG)에 의해 9일(현지시간)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된 4명의 선원들은 비교적 건강이 양호한 상태이며 이들은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현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향후 외교부와 주애틀란
현대글로비스(대표이사 사장 김정훈) 소속 자동차 운반선인 골든레이호가 미국 해안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선박에는 현재 한국인 선원 4명이 고립된 상황이다. 외교부는 9일 오후 구조대원을 선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현대글로비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이날 오전 1시 40분경(현지시간) 조지아주(州) 브런즈윅 항에서 12.6km 떨어진 해상에서 운항 중 선체가 좌현으로 80도가량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사고 선박에는 24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중 한국민 6명을 포함한 20명은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4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