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월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프라미스 작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작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교민들을 이송하고 정보를 공유한 남궁환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 그리고 군과 외교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대통령은 이번 작전의 성공은 깊은 신뢰를 쌓아온 우방국들과의 상호협력 덕분이라며, 우리 정부의 외교 역량의 성과임을 강조했다. 특히, 일본 국민들과 함께 이송한 것은 우방국과의 협력을 쌓는 계기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또한, 우리 군의 최단 시간 내 작전에 투입되어 임
현재 내전이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교민들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병력이 도입되어 대피작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피작전에서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 공군 공정통제사,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 명이 탑승한 공군 수송기(C-130J)가 투입되었다. 이번 대피작전은 최정예 대테러 대응 부대인 707 특임대가 해외에서 재외국민 철수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수송기는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에 도착했으며, 군 병력은 수단 수도 하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을 고려해 일
26일부터 57개 비전략물자 품목·기술의 대(對)러시아, 벨라루스 수출통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러시아 데스크 확대 운영 등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정부는 25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겸 제9차 경제안보핵심품목 TF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역 정세불안, 국제사회 對러 제재 등으로 지속되고 있는 우리 기업 피해, 결제·송금애로 등 완화를 위한 지원조치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정부가 3일 “우리 기업과 러시아 현지 교민, 유학생 등의 대(對)러 결제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결제 애로해소 방안을 적극 검토·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0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겸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이에 앞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는 오는 12일부터 러시아 은행 7곳과 러시아 내 자회사를 결제망에서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은행 7곳과 자회사와의 거래 중단을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은 존중돼야 한다”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2년도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가 긴박하게 전개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러시아를 향해)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에 대한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적인 제재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조
정부는 제1차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TF에서 결정한 ‘특별검역체계’ 대응조치를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남아공 등 11개국의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제한과 모든 입국자에 대한 10일간의 격리 조치, 에티오피아발 항공편 운영 중단 등의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5일 개최된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이 가속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의 연장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현재 오미크
3박 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국과 호주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시드니에서 서울로 출발하기 직전 SNS에 ‘호주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번에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호주와 우리는 지난해와 올해 G7에 함께 초대될 만큼 국제사회의 주요 국가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지구 남반구,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
김부겸 국무총리가 “휴가가 집중되는 7월말, 8월초가 이번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며 “지금은 ‘잠시 멈춤’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만큼은 ‘함께 하는 휴가’보다 서로 거리를 두고 휴식하는 ‘안전한 휴가’를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나흘 연속으로 30%를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영계와 노동계도 휴가 시기의 분산, 휴가중 방역수칙 준수에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또 “국민들에
경찰대학은 12일에 경찰대학 제36기, 경찰간부후보생 제68기, 변호사․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 등 169명의 합동 임용식을 경찰대학(충남 아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그간 합동 임용식은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이 함께 개최했으나, 올해 최초로 변호사와 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를 포함하여 개최한다.이는 조직 전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다양성을 가진 인재들이 통합된 가치와 리더십으로 치안전문가로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임용식 슬로건은 ‘경찰개혁 2020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로 경찰개혁을 통해 국민 곁으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파격적 수준의 지원방안을 주문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대응에 나선다.특히,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수용으로 침체된 아산과 진천, 음성, 이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지원한다.행안부는 19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일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로 감염병
정부는 아산·진천 임시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는 우한교민 등 700명이 15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퇴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입국한 366명(아산 193, 진천 173)은 15일 퇴소하고, 이달 1일에 2차 전세기로 입국하여 아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334명(국내 거주 보호자 1명 포함)은 16일에 퇴소할 예정이다.15일 1차 퇴소 교민들은 퇴소 전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퇴소 전에 증상 발생 시 대처요령 및 건강관리 등에 관한 보건교육과 단기숙소 및 일자리 등 관련 생활 정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지역에 투입한 세 번째 전세기가 12일 오전 6시 23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로 도착한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은 140여명이며 이 중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주우한총영사관에 탑승 의사를 밝힌 이들은 우한시와 인근 지역 교민 100여명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 70여명 등 모두 170여명이었는데 실제 탑승 인원은 줄었다.신청자 모두가 탑승하지 못한 이유는 가족관계를 증명할 서류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중국 국적자의 전세기 탑승은 중국 정부가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 대응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사태에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 총리는 중국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외국인들까지 모두 검역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입국제한의 외국인 대상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후베이성 말고) 중국 내 다른 위험지역에서 오는 외국인들로 입국제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상황을 봐가면서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신종 코로나 발원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우한 교민들이 임시생활하는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지역을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우한 교민들과 주민들을 모아놓고 한 자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문 대통령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사태와 관련해 “신종 감염병이긴 하지만 이 질병을 대한민국 사회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게 확인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축제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그런 행사들은 가급적 자제해야 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활동이나 소비활동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주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정부가 마스크업체의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한 것을 두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양대노총이 이를 반대하는 소송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자 양대 노총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들은 3일 "정부가 주52시간제 예외를 허용하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를 확대하고 특정 마스크 제조업체에 이를 허용하자 양대 노총이 행정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고용부는 지난달 31일 재난·재해나 이에 준하는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실시해왔던 특별연장근로 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을 지난 2주 내에 방문·체류했던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회의에서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방안으로 4일 0시부터 당분간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경우에는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제도를 일시적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일본 출장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관광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 남성은 일본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 확진 환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정부가 우한에 고립된 교민 수송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체류중인 교민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전세기가 30일 오후 8시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1시 23분 우한공항 도착했다고 밝혔다.전세기는 360명의 교민을 태우고 31일 오전 4시경에 우한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30분 경에 한국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37.3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교민만 전세기에 탑승 시키며 도착 뒤에도 바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2백여억 원의 방역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 귀국 희망자를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의 이같은 대응방안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빈틈없는
중국 정부가 우한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와 기차 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우한을 빠져나가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봉쇄한 가운데 정부는 우한에 고립되어 있는 우리 교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외교부는 26일 중국 우한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을 철수시키기 전세기 투입 등을 검토 중이며, 관련 조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전세기를 통한 교민 수송을 최우선 방안으로 놓고 중국 측과 협의하고 있지만, 전세기 투입 가능 여부와 투입 시기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현재 우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