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투로 사망한 군인 및 위험직무 등으로 순직한 경찰·소방공무원은 보훈심사가 생략된다.국가보훈처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전몰군경 및 순직군경에 해당함이 명백한 경우는 보훈심사를 생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국가유공자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국가유공자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투 및 이에 준하는 직무 ▲화재진압·범인 검거 등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직무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직무 ▲교육훈련 등을 수행하던 중 순직한 사람으로, 군
현역 군인 처음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부사관 변희수 하사에 대해 육군은 22일 강제 전역을 내린 가운데 변 하사는 기자회견에서 육군의 결정을 비판하고, 돌아갈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22일 육군본부 전역심사위에서는 군인사법 등 관련 법에 따라 변 하사가 ‘복무를 계속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전역을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변 하사와 법률대리인이 직접 참석해서 전역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복무를 계속하고 싶다고 호소했다.육군은 그러면서, 이번 전역 결정은 변 하사가 성별 정정을 청구한 것과 같은 개인적 이유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