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가격에 1회용 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소비자는 음료를 1회용컵에 담아 구매할 때 보증금 300원을 내고, 해당 컵을 음료를 구매한 매장이나 다른 매장에 돌려주면 이미 낸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또한 길거리에 방치된 1회용컵을 주워서 매장에 돌려주는 경우에도 보증금을 돌려받는 등 보증금제를 적용받는 모든 매장에서 편리하게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자원의
태광그룹의 이호진 전 회장이 태광산업 등 2개 계열사의 소유주를 속인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공정위는 이 전 회장에게 그가 태광그룹의 동일인으로 지정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15년 간 공정위에 소속 회사 주주 현황 등 지정 자료를 제출할 때 차명 주주로 허위 기재한 혐의를 적용해 고발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1996년 부친으로부터 태광산업 주식 57만 2105주, 대한화섬 주식 33만5525주를 친족, 태광 임직원 등의 이름을 빌려 차명 주식으로 상속받았다.이
2019년 총수 일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회사는 내부거래 비중과 금액 모두 감소한 반면,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내부 계열사의 그것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규제 사각지대에 위치한 회사는 대부분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20~30% 수준이다. 때문에 공정위는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회사의 내부거래 금액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보다 3배 이상 큰 규모이며 대기업들이 꼼수를 부려 법망을 피해가는 행태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풀이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공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