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금융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서민 고통을 가중시키는 등 큰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개최해 그동안의 불법사금융 수사·단속 실적과 불법사금융 신고센터 운영실적 등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 강화 및 맞춤형 홍보·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경찰청을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불법사금융 관련 검거건수는 전년보다 16% 증가했고, 범죄수익 보전금액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 온라인 수단을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가상자산으로 전환된 경우 가상자산거래소는 즉시 범인의 계정을 정지하고 피해자 구제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또 가상자산을 다른곳으로 전송할때 일정 기간 전송을 제한하는 숙려기간을 도입한다. ‘통장 협박’이란 변칙 보이스피싱에 대한 구제 절차도 마련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먼저 가상자산거래소에 보이스피싱법을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일반적인 범인은 금융회사 계좌로 피해금을 받은 후 이를 가상자산으로 구매해 현금화한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추석연휴를 맞아 중소·중견기업에 19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제공한다.또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도래하면 연휴 이후로 자동 연기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금융권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일반 시민이 금융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먼저 정책금융기관은 지난해보다 2조 8000억원 늘어난 19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 및 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가 이달 18일 은행과 핀테크기업, 금융결제원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오픈뱅킹 서비스 공식 출범식을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KB국민, 신한, 우리, IBK기업, NH농협, KEB하나, BNK부산, BNK경남, 전북, 제주 10개 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범실시한 이후 지난 달 18일 광주은행과 29일 대구은행이 추가로 참여했다.약 한 달 여 동안 주중 평균 8만 명, 주말 평균 3만 명 등 총 289만 명이 서비스에 가입해
금융감독원이 DLF 사태의 보상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하 금감원)은 2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사태와 관련해 "불완전 판매뿐만 아니라 은행들의 취약한 내부통제 등 전반적인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며 소비자 피해보상과 연결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에 금감원은 DLF 판매사인 은행과 투자자의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하고, 손해배상 여부와 배상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의원들은 DLF 사태에 대해 판매사인 은행과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의 문제를 지적했다. 제윤경 더불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