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불법 공매도 적발 제재 강화와 함께 현행 공매도 제도 보완을 추진하기로 했다. 불법 공매 사건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구형하고 범죄 수익 및 은닉 재산 박탈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공매도 투자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매도 과열 종목에 대한 지정제도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 신봉수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은 28일 오전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기 ‘불법 공매도 적발·처벌 강화 및 공매도 관련 제도 보안 방안’을 발표했다.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사적모임 규모를 수도권의 경우 6명으로, 비수도권은 8명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1차장은 “정부는 유행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연말연시에 많아지는 모임과 약속 등 개인 간의 접촉을 지금보다 줄여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사적모임 조정은 오는 6일 월요일부터 4주간 시행하며, 이후 유행상황을 보며 다시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접종
청와대는 19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이날 오전 정부는 11시 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약 70여분간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근 우리와 미·중·일·러 등 주요국들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상임위원들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북한이 조속히 대
일본 정부가 다량의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겠다고 선언하면서 국제적 우려와 반감이 일고 있다.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125만 톤의 방사성 오염수. 10년 묵은 골칫덩이를 전 세계가 함께 공유하는 해양에 버리겠다는 일본의 방침에 우리 정부 역시 강한 유감을 표했다.13일 일본 언론들은 정부가 관계 각료 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겠다는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공개된 방침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배출하기 전 다핵
내일(14일) 예정된 전국노동자대회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강행될 전망이다. 전날인 오늘(13일) 2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70일만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는데도 주최측은 방역조치 이행을 약속한 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민주노총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전국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11월 개최해 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올해는 소규모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서울에서는 서울역과 더불
정부가 강력한 태풍 '링링'에 대비한 농촌지역 점검에 나섰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링링’ 대비 제3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긴급회의는 지난 4일 1차 대책회의와 4일부터 6일, 3일간 이어진 태풍 대비상황 점검에 이은 세번째 자리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 장관은 "태풍의 세력이 매우 강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사전대비가 가능한 시간동안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결박 및 과수 가지묶기 등 피해예방에 최
지난 7일부터 12일간 일본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주말에 관련 반도체, 디스플레이 계열사 수장들을 불러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일본의 수출규제 사태로 인해 황급하게 일본으로 떠났던 이 부회장이 귀국한 다음날 주말에도 쉬지 않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 사장단과 긴급회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이 부회장의 발 빠른 행보는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반 토막이 난데다 이번 규제로 공급 체인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30일 북한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사실을 공식 보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재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 총리는 “농식품부장관은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또 통일부와 협조해 북한고의 방역 협력방안도 검토할 것이며 주말에는 멧돼지 등을 통한 유입 우려가 있는 임진강, 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장관이 5일 ‘국가재난사태’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대응과 관련해 “거처를 잃은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컨테이너 주택 등 긴급주거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조치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회의에 참석한 후 산불 확산 방지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철도·공항 등 위기관리 대응태세를 상향하고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히 총력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국토부는 산불 지역 이재민이 빠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산불을 수습하기 위해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을 긴급 가동했다.5일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예정됐던 식목일 기념행사 참석을 긴급 취소하고 오전 0시 20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 긴급회의를 주재했다.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재난안전관리본부,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속초시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 상황을 보고 받고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특히 진화 작업 중 소방관들이 안전사고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줄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6일 계엄령 검토 문건 관련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해당 부대장들을 소집하여 모든 관련 문서와 보고를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이날 긴급회의에는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에 나와 있는 기무사,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와 예하부대 등 20개 부대 지휘관이 참석했다.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군 통수권자이신 대통령님께서는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군 내에서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직접 확인하실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참석한 지휘관들에게 2017년 당시의 계엄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