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를 받아 오늘(28일), 충북 청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전 식약처 처장 김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검찰은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제약사가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가를 동원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생활용품업체 대표이사 양모씨는 2021년 제약업체 G사 이사 강모씨로부터 코로나19 신약 임상 승인을 받도록 도와달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누어 판매하는 경우 오늘(15일)부터 개당 6000원에 판매하도록 지정했다.이번 가격지정은 오는 3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다만 시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향후 변동이 가능하다.이번 조치는 20개 이상 대용량 포장단위로 공급돼 낱개 판매하는 제품에 한정한 것으로, 제조업체에서 1개·2개·5개 등 소량 포장으로 공급한 제품은 이번 지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번 조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7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1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는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하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다.이 백신은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에 효능과 효과가 있는데, 특히 영국 임상시험에서 89.7%와 미국 임상시험에서 90.4% 예방효과가 검증됐다.한편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
식욕억제제 관련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에 대한 문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모든 처방 의사에게 적정처방에 대한 안내를 포함한 온라인 서한을 제공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료현장의 의료용 마약류 적정사용을 돕기 위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식욕억제제) 온라인 서한을 2월 19일 제공하고 안전사용기준의 준수가 요구되는 경우 우편으로도 발송한다고 밝혔다.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의사의 개별 처방내역에 대한 분석·비교자료를 처방 의사 본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의료현장의 적정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최종 허가 제품으로 선정됐다. 논란이 있던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도 결국 허가 판정을 받았다.김강립 식약처장은 10일 브리핑을 열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라며, “65세 이상 고령자 사용과 관련해 그간의 자문 결과와 동일하게 효능·효과는 65세 이상을 포함한 18세 이상으로 허가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식약처는 이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 암흑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찾기 위한 백신 개발의 노력은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10일 기준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치료제 19건, 백신 2건으로 총 21건이다. 최근 2건이 추가 승인됐고 7건이 종료됐다.신규 승인된 임상시험은 한국엠에스디(MK-4482, 항바이러스제)의 2, 3상시험과 뉴젠테라퓨틱스(뉴젠나파모스타트정, 항바이러스제)의 1상시험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를 유지하는 대신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당국의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클럽 등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정부가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했다.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위험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들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라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는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관리 등 반드시 지켜야 할
대규모 파업을 예고했던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증설 등의 정책을 철회한다면 이를 유보하겠다고 입장을 내비쳤다.반대로 철회가 없다면 오는 26부터 28일까지 사흘간의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21일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대집 의협 회장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의료정책의 철회 시 파업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단, 의협 측은 정부가 ‘먼저’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조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다.지난 이틀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대를 기록하더니 14일인 오늘은 100명을 넘어서면서 세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발생 85명, 해외 유입 사례 18명으로 총 10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환자의 경우 지난 3월 31일 이후 13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대형상가 등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방대본의 0시 집계 이후에도 추가로 확진자
정부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재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국가별 위험도 평가를 정례화하는 등 해외 입국자 방역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가별 현황과 확진차 추이를 고려하고 국가별 위험도를 분석해 2주마다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정례 평가를 실시해 국가별 코로나19 동향을 분석하고 확진자가 증가하는 국가로부터 환자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이전까지는 환자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 차관)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할 3기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 4.14.~6.8.) 기간 동안 제출된 국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간접흡연' 그림 1종을 다시 제작하여 교체하고, 나머지 경고그림 및 문구는 변경 없이 행정예고안을 최종안으로 확정했다.최종 확정된 3기 경고그림 및 문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3종(후두암, 성기능 장애, 궐련형 전자담배) 그림의 경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도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국내 여행지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다. 여행지 중에 특히 제주도를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폭주하고 있다. 연휴 기간 제주도에는 약 18만명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제주도는 해외 입국자 위주로 지난달 24일부터 적용했던 '특별입도절차'에 이어 검역시스템을 강화한 특별입도절차 '시즌2'를 시행한다.제주공항에서는 30일부터 발열감지 기준을 기존 37.5도에서 37.3도로 낮춰 검역을 강화한다. 공항 내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이번 연휴 기간이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에 중대한 고비”라면서 “나와 우리 가족, 우리 사회를 위한 방역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방역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 총괄조정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난 이후 1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는 2월 29일에만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9명까지 증가했으나, 최근 일주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시행된 13일 이후 전체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입국자 현황을 설명하며 “특히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시행된 13일 이후 전체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입국자 현황을 설명하며 “특히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코로나 19로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신청을 접수받는다.대상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생활지원비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 중에 방역 당국의 격리조치 행동수칙을 충실히 이행한 경우에 지원된다.지원금액은 14일 이상 입원 또는 격리된 경우에 4인 가구 기준으로 123만원이다. 유급휴가비는 입원 또는 격리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지원한다.지원금액은 해당 근로자의 임금 일급을 기준(1일 상한액 13만원)으로 지원되며, 가까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건복지부가 산타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무지개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선물(목도리)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강립 차관이 직접 산타로 분장하고 방문해 아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복지부는 아이, 보육교직원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들과 추억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도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올 한해 고생한 보육교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노고에
보건복지부가 각 시도 추천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해 서울 도봉, 경남 김해, 전북 익산, 충북 옥천 4개 지방자치단체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방문건강관리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방문건강관리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이날 성과대회에는 전국의 보건소장, 방문건강관리분야 전문가 등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다함께돌봄 사업’과 ‘아동수당 사업’의 현장 점검을 위해 김강립 차관이 13일 전라북도 익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다함께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맞벌이 가구의 초등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지원 제도이다.익산시 다함께돌봄센터(키움뜰우리동네공부방)는 익산시청 아동복지과에서 직영하는 시설로 방과 후 돌봄뿐만 아니라 야간 시간제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맞벌이 부모들의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줌으로써 양육부담 완화에 기
환자 본인도 모르게 병원비 부담이 커지는 원인이 됐던 비급여 진료 항목의 공개 범위가 내년부터 크게 확대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일부 큰병원에서만 공개됐던 비급여 진료항목을 의원급으로 확대하고, 비급여 진료항목의 공개 범위도 현행 340개에서 2020년부터는 500개 이상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비급여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비 부담 항목을 일컫는다.특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 부담이 큰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이른바 3대 비급여가 대표적이다.그러나 현행 기준에서는 병원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났다. 정부는 2020년부터 9년간 약 2000억원을 투입해 국가치매 연구에 착수하고 치매환자 주·야간 돌봄기능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29일 제2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위원장 김강립 차관)를 열어, 치매 국가책임제 내실화 방안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심의했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는 2017년 9월부터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치매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지원,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과제들을 추진해왔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