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국내 물가 흐름을 둘러싼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국내 물가는 최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상저온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하락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대응책을 발표했다.특히, 추 부총리는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의 큰 폭 등락 및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의 안정세를 강조했다. 그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중동
정부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올 상반기 중 중앙재정의 65%를 공격적으로 집행한다.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공공일자리인 ‘직접일자리’는 94만명을 상반기에 조기채용할 방침이다.기획재정부는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재정 신속집행 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거시경제 안정과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 완화를 위해 재정을 상반기에 속도감 있게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정부는 집약적이고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을 위해 재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자재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용 식자재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174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수입 김장 재료에 대해서는 통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이번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또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 젓갈 등 가공식품 ▲배추, 무, 양파
해양수산부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김장철에 대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수입수산물의 유통이력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 유통·판매·가공업체와 음식점 등에서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고 수산물 수입·유통업체에는 유통이력을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원산지 표시 및 수입수산물 유통이력신고 의무 준수를 확인하기 위해 설·추석·김장철 등 성수기에 정기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김장철 특별점검은 수산물 제조·수입·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 올라 석달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전월보다 0.3%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뒤 8월 5.7%, 9월 5.6%로 둔화하다가 석 달 만에 오름세를 재개했다.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10.7%, 가공식품은 9.5% 각각 오르면서 공업제품이 6.3% 올랐다.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7.3%, 수산물이 6.5%, 축산물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했던 마늘, 고추, 양파 1만톤을 시장에 공급한다.또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천일염(소금)도 비축물량 중 500톤을 시장에 내고 소비자에게는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는 ‘배추·무·고춧가루·마늘·대파·쪽파·양파·생강·갓·미나리·배·굵은소금·새우젓·멸치액젓’ 등 14개 품목이다.이들 품목의 수급전망을 살펴보면, 김장에 쓰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재정비전 2050을 수립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상반기까지 관계 부처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재정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재정비전은 우리 재정의 중장기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범정부적 재정전략이지만, 그 효과는 20∼30년 후에 나타나는 만큼 우리의 노후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공적연금 개혁,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지출 효율화 등 당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최대 4043톤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공급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명태 2902톤, 고등어 369톤, 오징어 772톤 등 정부 비축 수산물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소비자들은 정부 비축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전통시장에서는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해수부는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정부 비축 수산물을 동태포나 손질 통오징어 등의 형태로 가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지만 배추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올라 공급량을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주요 품목별로 9월 중순(11~19일) 가락시장 기준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무·양파·대파·상추(청상추)·깻잎·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은 9월 상순에 비해 하락했다.청상추(34.2%), 양배추(28.5%), 시금치(49.7%), 깻잎(33.4%), 대파(19.9%)는 하락 폭이 커 평년보다 가격이 더 떨어진 상황이다.과일·과채의 경우 사과(18.8%), 배(24.6%),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배추와 무, 고추 등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한다. 또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김장철에 사용되는 가을배추와 무는 전년도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7% 감소한 1만1893ha, 작황은 평년 수준이며 생산량은 118만톤으로 전망된다.가을
정부가 배추 가격하락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급 대책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도매시장과 산지 조사 및 전문가 분석에 기반하여 배추 수급량을 예측했고 공급과잉 예상 전체 물량을 시장격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급상황 분석에 따르면 월동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3.6% 증가했다. 생산량은 평년 대비 2.9% 증가한 299천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모종 옮겨심기 지연 및 생육기 일시 저온 현상 등으로 생산단수는 평년보다 0.7% 감소했으나 최근 기상여건 호조로 단수 증가추세임을 고려할 때 최종 단수 감소는 크지 않을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이번에 배춧값이 치솟으면서 김장을 조금 미룬 가정들이 많을텐데요. 그래도 한 해 가족들과 맛있는 김치를 먹기 위해 김장을 안 할 수는 없죠.다같이 둘러싸고 김장김치를 담글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물건이 있죠. 바로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고 보관할 때 쓰는 고무대야인데요. 요즘은 고무대야뿐만 아니라, 매트, 비닐 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그런데 이 김장용 매트 등에도 ‘식품용’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김치를 버무릴 때 사용하는 김장매트는 식품과 직접 닿아 사용되는
역대급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배추 등 채솟값이 2배 이상 치솟은 바 있다. 최근 채소 물가가 조금씩 안정세를 찾고 있는 가운데 김장철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대책을 마련했다.농식품부는 김장채소 공급 안정화, 김장비용 부담 완화, 김장문화 확산 및 소비 촉진 등을 골자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전날 열린 수급점검회의와 수급조절위원회를 거쳐 도출한 방안이다. 생산자․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소비자 대상 설
요리할 때마다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아무리 줄이려고 노력해도 어쩔 수 없이 생기기 마련이죠.막상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이게 음식물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혼동될 때가 있지 않나요? 요리하면서 발생한 쓰레기가 맞긴 한데 그중에는 일반 쓰레기도 존재합니다. 잘못 배출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음식물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쉬운 방법은 동물이 이것을 먹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동물이 먹을 수 있으면 음식물 쓰레기, 먹을 수 없다면 일반 쓰레기가 되겠죠.먼저 채소 및 과일류입니다. 쪽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는 1993년 10월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탑승객 총 362명 중 무려 292명이 사망했다. 이 배는 (주)군산서해훼리참고 소속 여객선으로 한국선박기술(코리아 머린 엔지니어링)이 설계하고 군산시 소재 대양조선에서 건조해 1990년 10월에 진수했다. 이 사고는 전형적인 인재로 기록되었는데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소홀히 한 탓에 발생했다. 출항 당시 초당 10m~14m로 부는 북서풍 때문에 높이가 무려 2~3m에 이르는 파도가 치는 상황이었는지라 여객선이 출항해서는 안 되는 날씨
김장철을 맞아 고무장갑 수요가 늘어가는 가운데 무신고 고무장갑을 판매한 업체가 적발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코스모스웨이(인천 서구 소재)가 인도네시아산과 말레이지아산 식품용 고무장갑을 수입신고 없이 통관(세관)한 후 식품용 기구로 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회수대상은 식품용 도안이 표시된 ‘LATEX GLOVE(파우더 프리)와 NITRILE GLOVE(파우더 프리)’ 고무장갑이다.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위반 업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김치·고춧가루·양념·젓갈 등 김장철 성수식품을 제조하는 업체 총 1738곳에 대한 점검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총 64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적발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6곳) △원료·생산기록 미작성(13곳) △표시기준 위반·자가품질검사 미실시·건강진단 미실시(각각 9곳) △시설기준 위반 등 기타(8곳)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또 시중에 유통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겨울하면 김장철이라 가정에서 김장을 준비하는 세대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겨우내 먹을 김치를 준비해야 하니 그만큼 손이 많이 필요하죠. 그릇, 바가지, 소쿠리, 고무대야, 채칼, 칼, 김치통 등 필요한 주방도구들도 무척 많고요.그런데 김치를 보관하는 김치통이나 냉장고에 따로 덜어서 담은 김치용기를 살펴보신 적 혹시 있으신가요?집에서 쓰는 그릇이나 용기 등은 그 재질이 무척 다양합니다. 금속제, 목재류, 종이제, 유리제, 도자기제, 고무제, 플라스틱(합성수지제) 등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철 다소비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완제품 김치를 포함해 고춧가루, 젓갈, 양념류 등 김장김치의 주요 재료를 제조·가공하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합니다.주요 점검 내용은 김장철에 발생 우려가 있는 위법 행위로 △무허가 제조·판매 △별도의 고추씨를 넣어 고춧가루를 제조하는 등의 불법 행위 △비식용 수산물을 젓갈의 원료로 사용하는 행위 △양념류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에 들어갔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공급 안정화, 김장비용 부담 완화, 김장문화 확산 및 소비 촉진 등을 골자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올해 김장규모는 97만톤 수준으로 근래 식생활 변화, 상품김치 구매 증가세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4인가구 기준으로 김장 규모는 22.3포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년 23.4포기 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