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자체와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이동을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교통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혁신적인 조치는 오는 27일 출시되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5월에 선보일 국토부의 'K-패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상우 국토부 장관, 김동연 경기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기관 간 정보 및 기술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4만 6000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도시가 조성된다.아울러 이에 맞춰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11일 발표했다.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명명됐다.동서로 나뉘어 조성된 김포한강신도시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며 공급 규모는 4만 6000호다.국토부는 기존 신도시가 지리적으로 분절된 점을 보완하고 동시에 광역교통, 자족시설 등을
한강 하구에서 10세 전후의 남자 아동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지난 5일 MBC는 "시신이 발견된 전류리포구는 군사분계선과 직선으로 9km 떨어져있고, 한강을 따라 이동해도 10km거리다. 북한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폭우로 농경지는 물론 평양 도심이 침수되고, 강물이 불어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인근에서 어업을 하는 주민들도 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시신을 발견한 시간을 전후로 한강물이 북측에서 서울 방향으로 역류했다"며 "강물을 거슬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전기버스 6대가 김포시 양곡터미널과 강남역을 왕복하는 광역급행버스M6427노선에서 10월15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6월 대광위가 발표한 「서부권 2기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김포시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은 10월14일, 2층전기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원활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 김포시 지역구 김주영의원(김포시갑), 박상혁의원(김포시을) 등과 함께 합동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주요 점
대도시권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5개 대도시권에 광역철도 41개, 광역도로 25개,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12개, 환승센터 44개 등 광역교통시설 총 122개가 확충된다.이를 통해 행주대로∼당산역을 잇는 올림픽대로 광역BRT(서부BTX), 수석 나들목(IC)∼강변역을 잇는 강변북로 광역BRT(동부BTX)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향후 5년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 등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내 노사갈등의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열악한 근무환경 속 이용객들의 안전마저 보장되지 않은 위태로운 상황 가운데서도 공사는 위탁 운영을 위해 세워둔 자회사를 앞세워 모든 책임을 떠 넘길뿐 노사갈등을 방관해 비난을 사고 있다.김포도시철도, 역사당 역무원 겨우 1명이 관리?현재 양촌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10정거장 구간을 운행중인 김포도시철도는 월평균 이용객이 200만 명을 육박하지만 1인 역무원 체제로 역사가 운영되고 있다. 2인 1조로 이뤄져야 하는 역사 안전관
이른바 '경의선 숲길 고양이 살해 사건'의 피고인에게 법원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데 이어 개를 감전시켜 도축하는 방법이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판결이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물생명 존중에 대한 사회적인식의 변화가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는 모양새다. 동물보호단체는 이같은 판결을 환영하며 이번 판결이 미칠 사회적 파장에 대해 고무적이라 전했다.서울고법 형사5부(김형두 부장판사)는 19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개 사육업자 이모(67)씨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인 무죄를 파기하고 벌금 10
정부가 강원 지역에서 ASF 바이러스를 보유한 멧돼지가 잇달아 발견되자 당초 15일까지 적용하기로 한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방역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중점관리지역 4개 권역(경기 북부 및 남부, 강원 북부 및 남부)에 적용된 가축·분뇨 반출입 통제 조치와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서의 축산 차량 이동 통제 조치를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당초 이 조치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주간 적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원 연천군, 철원군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오는 8일까지 파주와 김포시의 돼지열병 발생농장 3㎞ 이내 90㎏이 넘는 비육돈을 사들이거나 살처분한다. 비육돈은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돼지다.아울러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에 내려진 돼지 이동중지 명령도 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정부 브리핑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김포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들어온 3건의 신고와 예찰과정에서 확인한 의심 1건 등 4건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진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첨언했다.농식품부는
드디어 기다리던 김포도시철도가 28일 개통된다. 25일 서울시메트로9호선(대표이사 최용식)은 김포도시철도를 2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김포도시철도는 최초 개통 예정이 2018년 11월이었다가 다시 2019년 3월로, 7월로 계속 연기돼 김포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김포는 대도시라는 규모에 비해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했다. 이에 이번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으로 김포 및 인근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이 해소될 예정이다. 덩달아 인근 역세권의 집값까지 꿈틀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와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도시철도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
경기 파주와 연천에 이어 김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설상가상 파주에서도 추가 발병이 확인돼 관계당국은 초비상상태에 돌입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3일 경기 김포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유산과 폐사한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한강 이남지역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된 건 처음으로 전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해당 확진 김포 농장은 앞서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농장에서 직선거리로 13.7km, 연천 농
23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한 돼지농가가 방역당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를 했다. 질병 발생 6일째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 신고사실이 알려지면서 양돈농가는 전염병이 한강 이남까지 확산되는 것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 즈음 경기 김포시 통진읍 소재 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가축 신고 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과 파평면에서 최초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음성 판정을 받은지 사흘 만에
태풍 링링이 할퀴고 간 자리가 복구도 되기 전에 물폭탄급 가을장마가 수도권을 덮쳐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0일부터 파주 탄현에 200㎜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지는 등 밤새 경기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11일 오전부터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되었지만 피해 여파는 큰 것으로 드러났다.수도권기상청은 10일 경기도 북부지방인 의정부, 양주, 탄현, 파주 등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가 오후 5시 45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
지난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의 ‘2019년 혁신의료기기 해외시장 선진출 지원 사업’ 수행 기업으로 선정된 의료기기 업체, 태웅메디칼(대표 신경민)이 ‘불법리베이트 의혹’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김포경찰서(총경 박종식)는 18일 김포시 원곶면에 위치한 태웅메디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5월 태웅메디칼 영업사업이었던 A씨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A씨는 태웅메디칼측이 2016~2018년까지 자사 의료기기를 대형 대학병원들에게 납품하기 위해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향응과
제주도의 모 펜션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고유정이 12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제주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 및 시체유기·훼손·은닉 혐의로 구속된 고 씨를 검찰에 넘겼다. 고씨는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나와 호송차로 이동하기에 앞서 전 남편 살해 이유,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으나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피해자 유가족들이 고 씨의 태도를 보고 흥분해 고성을 지르며 호송차를 막아서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고 씨는 지난
우발적인 살해라고 진술하는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 씨의 주장을 반박할 만한 CCTV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 피해자 전 남편 강 모씨의 혈액에서 수면제까지 검출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고 씨가 범행 사흘 전인 지난달 22일 제주시내 한 마트에서 칼과 표백제, 베이킹파우더, 고무장갑, 세제, 청소도구 등을 구매한 정황이 담긴 CCTV를 확보했다. 이에 고 씨의 살해가 범행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되었음이 드러났다.제주 시내 한 마트 CCTV영상에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쯤 고 씨가 흉기와
전남 해남군은 지난해 12월 21일 전국 최초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민에 대해 사회적 보상책의 하나로 일정액을 기초연금처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민수당 지원조례’를 만들었다.이후 해남군은 농가기본소득 도입 위원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해 농민수당을 올해 6월부터 군 전체 농가 1만4579가구에 연 60만원을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키로 결정했으며 소요예산은 해남군 전체 예산 7800억원의 1%를 조금 넘는 90억원이다.단, 농민수당을 받는 농업인들은 국토환경·자연환경 보전, 친환경농업 실천, 영농폐기물 처리 등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시외버스의 정기권·정액권 발행사업 근거 마련을 위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안을 마련하였다.이번에, 개정되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은 시외버스 이용부담 완화를 위해 통근·통학자 등이 할인된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및 정기권의 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구체적으로 정액권은 일정한 금액을 미리 지불하고 일정기간(월~목, 월~금, 금~일 등) 동안 모든 노선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free-pass)할 수 있는 할인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