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지역공원에서 지속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포항의 ‘스페이스 워크’를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37개를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성준)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심사
4분기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내년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7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91)보다 2포인트 하락한 89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103으로 정점을 찍은 BSI가 2분기 연속으로 하락하는 모양새다. BSI가 100 이하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전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이와 관련해 대한상의는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이 안정
정부가 지난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지 6개월 만에 위기경보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가금농장들은 한숨 돌렸다.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작년 1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발령하였던 ’심각‘단계 위기경보를 11일부로 ‘관심’ 단계로 하향조정하고, 예방 중심의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철새는 대부분 북상하였고 야생조류에서 1개월 이상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가금농장에서도 4월 6일 마지막 발생 이후 추가적인 발생이 없으며, 전국 가금농장과 환경검사 결과에서
지난해 10월 화천군에서 발생한 이후 잠잠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약 7개월만에 재발하면서 양돈농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도 영월군의 흑돼지 농장에 대한 돼지 살처분과 잔존물 처리, 농장 세척·소독 및 생석회 도포까지 모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현재 영월 및 인접 12개 시군의 양돈농장 170호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현재까지 역학관계가 확인된 농장 7호와 발생농장 인근 10km 내 농장 4호 등을 포함한 103호(60.6%)에 대한 정
정부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혜택 범위는 늘리는 등 관리체계를 마련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2일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하고 심의·의결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 산정체계 및 보장수준 합리화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년간 품목·대상지역 확대 및 보장수준 개선 등을 통해 꾸준히 가입이 증가했다. 올해만 44만 1천여 농가가 가입해 45.2%의 역대 최고 가입률을 달성했으며 1조 267억 원의 보험금을
코로나19,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인수공통감염병 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가축 외 포유류동물에 대한 수입위생조건을 제정하여 검역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한 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 중 야생동물이 매개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번 검역 강화대상 야생동물은 박쥐목, 식육목, 쥐목이 포함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그동안 야생동물 중 동물원용 우제류, 영장류, 가금 외 조류에 대한 수입위생조건으로 검역관리를 해왔다. 추가로 나머지 야생동
밀, 옥수수 등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곡물 물량 확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국제곡물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국제곡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제분․사료 등 업계․협회, 학계, 한국농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자문위원회 논의 결과 8월 이후 수출국 가뭄, 중국 수요 등 영향으로 밀․대두․옥수수 등 국제가격이
정부가 전국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 대상 절반 이상 업소에서 동물보호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6개 권역의 반려동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2020년 하반기 합동점검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경기·인천, 충남·대전, 충북·전북, 전남·광주, 강원·경북, 경남·부산이 대상이었으며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50일간 점검을 실시했다.동물 생산·판매·장묘·위탁관리업 등 총 71개소의 영업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였으며 영업자 준수
정부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1차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 대상을 확대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5일 내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내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은 2년차 사업으로 임산부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이 지원된다. 여기에는 9만 6천 원의 자부담이 포함돼 있다.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8곳의 광역시·도를
본격 월동기를 맞아 정부가 내년도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방·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과수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세균에 의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성이 심해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가 폐원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동기(2020년 12월~2021년 4월) 병원균의 잠복 의심처를 사전에 제거하고 전파 매개체에 대한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해 정부가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일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고 강원영동·서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농식품부는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지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 바이러스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가축 질병에 기여할 수 있는 백신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해 시선이 주목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건국대학교 연구팀이 ‘천연물질 기반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 대량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항균 펩타이드는 위해세균을 막기 위해 생명체들이 생산하는 면역 물질로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균독소 펩타이드는 세균 감염시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로 효능이 낮아 기술개발
전북 정읍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발생했다. 농장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올해 처음이다.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1월 27일 오리를 출하하기 전 실시한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다음날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1일 철새도래지 천안 봉강천의 야생조류에서 처음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된 이후 36일만이며 국내 가금농장 발생은 2018년 3월 마지막 발생 이후 2년 8개월만이다.중수본은 고병원성 확진
올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국내 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정부가 쌀 수급안정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양곡 37톤 범위 내에서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1만톤이다. 전년(374만톤)보다 23만톤이 줄어들었으며 예상생산량(363만톤)보다 12만톤 감소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현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거쳐 2020년산 쌀 수급안정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적기에 보완대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출하 시기 결정과 산지유통업체의 매입가격 결정 등을 돕고 시장 불확실성
기능성식품 성장과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 등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학과운영 교육기관을 모집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1년도 ‘미래식품 계약학과’와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계약학과는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올해 최초 고려대(세종)와 한양대에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우선 개강한 바 있다.기능성식품 계약학과는 개강 당시 약 3대 1 경쟁률을 기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사례가 유럽 곳곳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정부가 스웨덴산 가금류와 가금육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렸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스웨덴 정부가 가금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발표함에 따라 18일부터 스웨덴산 가금류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애와조류 및 야생조류를 포함한 살아있는 가금과 병아리 등 가금 초생추, 가금종란, 식용란,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과 가금생산물 등이다.스웨덴 정부는 스코네주 소재 육용 칠면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
국내 식육가공품 생산규모가 크게 올랐다. 2015년 이후 연평균 8.9%가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가정간편식이 다양해지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식육가공품’를 발간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보고서는 식육가공품의 시장개요, 원료수급 현황, 생산 및 수출입 현황, 유통 및 판매구조, 소비자 동향 및 트렌드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식육가공품의 생산액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례까지 국내 곳곳에 발견되면서 국민적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2일 기준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소독 관리가 미흡한 시설이 몇몇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야생조류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H5N8형이다. 최근 일본·네덜란드·이스라엘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유형이다.국내에서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뒤 20일 안에 가금농장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11
전세계 케이푸드(K-FOOD) 열풍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국인이 즐기는 대표음식 라면과 김치의 수출액이 크게 뛰어 올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 9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라면의 수출액이 36.3%, 김치가38.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두 짝꿍식품이 농식품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라면은 2020년 9월 누계 4억 5천 6백만 달러(한화 약 5165억 원) 수출됐다. 2015년 2억 1천 9백만 달러(한화 2481억 원)에서 5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역
역대급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배추 등 채솟값이 2배 이상 치솟은 바 있다. 최근 채소 물가가 조금씩 안정세를 찾고 있는 가운데 김장철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대책을 마련했다.농식품부는 김장채소 공급 안정화, 김장비용 부담 완화, 김장문화 확산 및 소비 촉진 등을 골자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전날 열린 수급점검회의와 수급조절위원회를 거쳐 도출한 방안이다. 생산자․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소비자 대상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