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판결을 확정했다. 최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2017년 로펌 인턴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하면서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되었다. 대법원은 최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 확정했다.최 의원은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피선거권을 상실, 국회의원 신분을 잃게 됐다. 최 의원이 이 사건으로 처음 기소된 지 3년 8개월만에 이런 결론이 나온 것이다. 그는 A 로펌에 재직하던 20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국내에 거주 중인 중국인의 투표권을 제한하고 건강보험 '먹튀'를 막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오늘(20일) 열린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작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국내 거주 중인 중국인, 약 10만 명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 하지만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참정권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왜 우리만 빗장 열어줘야 하는 것인가? 우리 국민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나라에서, 그런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게는 우리도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것이 공정하다"고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7일 이재명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다면, 국민들이 민주당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했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은 '대장동 개발 사업 4895억 원 배임', '성남FC 후원금 133억 원 뇌물' 등 이재명의 각종 범죄 혐의가 적시된 구속 영장 내용을 훤히 들여다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2월 13~14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에게
지난 16일 필리핀에서 여행칼럼리스트 피살사건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잇단 한국인 사망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외교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인 여성 1명이 오토바이 날치기 절도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가 27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정부자문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으로 바르셀로나에 공무 출장 중이었다.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 경찰은 성명을 내고 “피해자는 강도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27일에 사망했다”고 밝혔다.스페인
지난 5월31일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 가삼현)의 물적분할(법인분할)통과된 가운데 사측과 울산 정치권 및 노조 등 관계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노조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바꿔가면서까지 물적분할 안건을 확정했다. 이에 노조는 “주총의 사전고지 없이 안건을 확정한 노조의 행태는 결격사유이며 이에 대한 법적대응과 전면파업 및 부분 파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조의 반발과 더불어 울산시 정치권도 현대중공업의 날치기 주총행태에 쓴소리를 날렸다.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동구지역위원회 황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