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확인된 국내 2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 관리 중으로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또 접촉자 파악을 위해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실시한 심층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총 15명의 접촉자를 확인했고 이들 명단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이중 저위험으로 분류된 13명은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중위험으로 분류된 2명은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최대 잠복기인 21일까지 능동감시를 통해 집중 관리 중이다. 현재까지 증상 호소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은 주로 유증상 환자와의 접촉을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3일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일접종은 14일부터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25일부터 시행한다.정 청장은 “이번 60세 연령층의 4차 접종계획은 백신 분
앞으로 국내에서 품목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더라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그간 제한됐던 요양병원·요양시설 접촉 면회 역시 허용된다.28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접종자들에 대해 자가격리조치를 개선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경우 환자와 밀접 접촉하더라도 검사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라고 밝혔다.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출국했다가 귀국한 경우에도 검사가 음성이고
잠시 방심했던 대학가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대면 수업을 재개했던 부산 동아대서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만 12명이다.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발생한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확진자는 2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12명이며, 접촉자 수는 815명이다. 이중 478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337명은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앞으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도 이상할 게 없다.지금까지 67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뒤 발견한 확진자가 12명이다. 이중 부산에서 관리하고 있는 환자는 11명, 경남이
경기 수원시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5번째 확진자가 수원시민으로 확인됨에 따라 수원지역 모든 어린이집에 7일 동안 휴원 명령을 내렸다.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사는 43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해당 남성은 15번째 환자가 됐다.수원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안전을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수원지역 모든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했다. 이날 수원지역 전체 어린이집 1061곳에 공문을 보내 통보했다.다만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경우 해당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30일 질병관리본부는 우한폐렴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다섯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시 방문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이 남성은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오다가 30일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이 확정돼 서울 의료원에 격리됐다.여섯번째 환자는 56세 한국인 남성이며 세번째 환자와 접촉자한 국내 첫 2차 감염자다. 능동감시를 받던 중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
외교부가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사실상 우리당국이 이 지역 ‘대피령’을 발표하고 나섰다.이에 중국 우한시에서 철수권고를 받고 국내로 입국하게 될 명단들을 어떻게 관리할 지 여부가 우려되고 있다.이미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확진 환자만 2명이나 발생한 상태여서, 이들과 접촉한 능동감시 환자 수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중국 우한시에 파견 나가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역학조사를 계획 중이며, 아직 이렇다 할 예방책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4일 세종시 브리핑 룸에서는 질본에 발표가 있었다. 이날 브리핑은 질본 정은경 부장이 발표했다.질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두 번 째 확진 환자는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특별한 폐렴 증상은 없는 상태다.환자의 나이는 55세로 작년 4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했다. 올해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을 느꼈으며 이후에는 몸살 등의 증상이 심해져 현지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고 체온은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정부는 20일 오후 4시에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해당 환자는 19일 중국 우한시에서 한국 입국시 검역하는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한 결과 20일 확진환자로 판정받았다.이에 따라 정부는 확진 환자의 신속한 접촉자 파악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 춘절 대규모 인구이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가 10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영상회의를 10일 개최했다.이날 회의의 주요 논의사항은 △접촉자 관리방안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당부사항 재전달 △각 시·도별 대응상황 점검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방안 등이었다.회의에서는 각 시·도별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는 구청별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우선 수동감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