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주도해 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과제로 충북도의 ‘드론 기반 산악사고 대응’과 전남도의 ‘해경 응급환자 원격 지원’ 등이 뽑혔다.행정안전부는 지역별로 특성이 다른 재난안전 문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 6개를 선정해 올해부터 2년동안 136억 원(행안부 109억 원, 지자체 2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 내 산·학·연과 손잡고 발굴한 우수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0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개 사업을 발굴·지원했다.올해는 충북도
환경부는 2023년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 727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예산(환특회계·일반회계·에특회계 등)은 11조 8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고, 기금(수계·석면·기후기금)은 1조 88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환경부는 내년 예산안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기본권을 강화하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홍수·도시침수, 먹는 물 사고, 유해화학물질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에 최우선으로 투자한다.맑은
최악의 기상재난으로 여겨지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우리 생활과 산업, 도로 등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항만 미세먼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항만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여객선과 화물선들이 왔다 갔다 하는 항만 부두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말하는데요. 컨테이너 선박 1척이 들어올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자동차 5만 대가 내뿜는 미세먼지 배출량과 똑같다고 하니 그 양이 어마어마하죠.이처럼 부산, 인천 등 대형 항만을 끼고 있는 항구 도시는 항만을 둘러싼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
28일 눈이 하염없이 쏟아지더니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전국에 강풍특보를 발효하고 퇴근길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문제는 이같은 날씨가 다음날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29일까지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는 시속 45~65㎞(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 그 외의 지역은 25∼50㎞(최대 순간풍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칠 예정이다.새벽 사이 더 강한 바람이 예고되
정부가 드론택시, 드론택배 시대를 대비한 하늘 체계 구축에 나섰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 국무조정실 등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 혁파 로드맵`을 논의·확정했다.이번에 논의된 로드맵은 각 부처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내 드론 기술·산업 발전 시기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규제 개선 방안 35건이 담겼다.현재 드론 기술은 사람이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이하 여가부)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를 시작으로 도서벽지 거주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자체, 경찰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복지 지원이 취약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한다.그중에서도 전체 행정구역 내 도서벽지 비중이 높아 폭력예방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라남도 지역에서 우선 실시된다. 전남 지역에는 현재 약 6000여 명의 결혼이주 여성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 점검회의를 6일 개최했다.행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행안부는 향후 태풍 진행경로와 규모에 따라 비상단계 격상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6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시·도에 과장급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 지자체의 현장대응 지원에 나섰다.행안부는 마을방송·TV 등 각종 매체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올 2학기에 26개 지자체 152개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국산원유를 사용하고 인공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발효유와 치즈를 주 3회 내외 급식으로 시범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발효유·치즈 생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26개 지자체의 152개의 중·고등학교를 발효유·치즈 시범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발효유·치즈급식 시범사업은 성장기 학생의 신체발달과 건강증진, 발효유 및 치즈 등의 소비활성화에 큰 도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 이하 관리원)가 국내 도서지역의 의료불균형 문제를 해소코자 서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를 포함해 인천시 유인도의 65.7%(23개)가 속해 있는 옹진군 응급환자 헬기이송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관리원은 이번 분석에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가지 2년 간 옹진군의 응급헬기 이송내역 385건과 인계점·계류장 위치정보(32건) 및 백령도·인천 기상정보 3만 5040건 등을 활용했다.먼저 응급이송 현황과 섬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송에는 소방헬기(183건, 48%),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77호선 보령-태안 건설공사의 보령해저터널(L=6,927m)을 10일 관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령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 지난 2012년 11월부터 보령 및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를 본격 착수하여 상행선(원산도 방향)은 2월 20일 관통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하행선(보령방향)을 6월 10일 관통함으로서 7년여 만에 양방향 굴착을 모두 완료했다.보령 해저터널은 육상구간에서 일반화된 NATM공법을 적용했다. NATM(New 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