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교통, 건물·환경 부문과 관련된 17개 중점 분야를 대상으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탄소중립 기술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또 석유화학, 철강, 시멘트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을 발표해 기술 혁신으로 주력 산업의 탈탄소화 마중물을 마련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제7회 회의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수립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 부산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인천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부평·주안산단)가 범부처 집중지원을 통해 ‘스마트·친환경·디지털 산업단지’로 거듭난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들 3곳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
LG생활건강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회복하고 보전하기 위해 지역사회 사업장을 연계한 다양한 생물다양성 지원 활동을 추진하며 ESG경영을 확대한다.LG생활건강은 올 6월부터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 온산공단 지역 주변에 약 4,700여평 규모의 꿀벌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도시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미세먼지 차단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은 울산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울산시, 울주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하여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심의, 결정하게 될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030 NDC 상향안은)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배출량 대비
봄을 맞아 정부가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전국 학교들에 보급하고 학생들이 나라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571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6,143본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무궁화 묘목 무상공급은 2014년 산림청과 교육부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면서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느끼도록 추진된 사업이다.본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
숲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도시숲과 공원 등 시설을 안내해주는 숲 해설 자원봉사형 일자리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300여 명의 숲 해설가가 취업할 기회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4일 산림청은 숲 해설 자원봉사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8개 운영 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생활권 도시숲·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숲해설가 활동영역 확대 및 자원봉사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장년층의 사회공익 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힐링을 위해 숲을 찾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발표한 산림청의 2019 국민 산림 휴양·복지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81.4%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을 경험하였으며, 휴양과 휴식을 위해 산림을 방문하고 자연휴양림 시설의 이용 경험과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산림휴양·복지활동이란 산림(숲, 산, 공원, 도시숲 등)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행해지는 휴식, 취미, 문화, 예술, 창작, 체육(운동, 레포츠), 사회참여 등의 모든 활동을 말한다.이번 조사는 2020년 기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산림청이 앞으로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3400만 톤에 기여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산림청은 20일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여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산림청이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은 ▲산림의 탄소흡수력 강화 ▲신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 활성화 ▲산림탄소흡수원 보전·복원 등 4대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12대 핵심과제를 포함한다.12대 핵심과제를 계획대로 추진하면 산림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1400만 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가 내세운 2050 탄소중립 정책의 구체적인 비전이 제시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정부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정부안은 15개 부처가 참여한 범정부협의체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서 전문가 간담회, 국민토론회 등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다.국제사회는 지난 2015년 채택한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 나아가 1.5℃ 이하로
날씨가 추워질수록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제 대기의 불청객은 도시와 시골을 가리지 않고 침범하며 지구 곳곳을 괴롭히고 있습니다.국가적 재난인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여러 방안들이 마련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책이 나무와 산림을 이용한 방법입니다.나무와 산림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고 있지만, 환경부 미세먼지 측정망 대부분이 도심에 설치되어 있어 산림이나 숲의 미세먼지 농도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그런데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의 미세먼지 농도를
정부가 추진하는 무궁화동산 사업의 내년 사업지가 선정됐다. 무궁화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6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경기도 평택시 등 전국 17개소를 선정했다.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경기 평택·용인·화성시, 강원 동해시, 충북 보은·영동군, 전북 익산시·부안군, 전남 광양·여수시, 경북 구미·상주시, 경남 김해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화, 무궁화. 그렇다면 국내서 무궁화가 가장 아름답게 핀 곳은 어디일까.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를 열었다. 공모 결과,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이 가장 아름다운 무궁화 명소로 꼽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품종원 외 16개 주제원으로 6.7헥타르(ha)규모로 조성됐다. 112품종 8천여 본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되어 잘 관리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해당 공모에는 19
산림청은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이 20일에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도시숲법의 국회 통과로 ‘숲속의 도시, 숲속의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도시숲법의 발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도시숲법이 처음 발의되었으나, 조경업계의 반대와 18대 국회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이번 국회 도시숲법 통과는 두 번째 시도 끝에 이루어졌으며, 9년 만의 성과이다.두 번째로 시도된 도시숲법은 지난 2018년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산림청의 적극적인 의지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일 앞으로 대형 산불 발생 시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산불 진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알린다고 밝혔다.올해 초부터 본격 운영된 산림청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의 유튜브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맞춤형 콘텐츠(휴양림, 도시숲, 임산물, 힐링 무자극 영상 등)를 제공 중이다.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의 시작과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 내 ‘2020 실시간 산불 현장(Live)’를 운영하여, 산불 헬기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가장 빠르게 산불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산림청 이용석
미세먼지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숲 조성에 각계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의원과 '미세먼지 대응 도시숲 연구개발(R&D) 활성화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미세먼지 저감이 입증된 숲의 효과적인 조성‧관리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도시 계획, 대기 과학, 도시숲 분야의 융‧복합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현권 의원, 김재현 산림청장, 윤호중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