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업계에서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2017년 개장한 부산 힐튼호텔 시공을 담당하면서 시공사인 아난티로부터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 대신 회원권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당시 쌍용건설이 법정관리에서 갓 벗어난 상황이라 현금이 절실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 대신 회원권을 받았다는 것이 쉬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 내 중론이다.2일 쌍용건설 및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아난티는 골프장, 호텔 등 국내 레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부산 힐튼호텔의 시공을 쌍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