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매시장에 ‘민원 도우미(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각 지자체에 도매시장 분쟁조정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한다.농식품부는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농산물 도매시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농산물 도매유통은 공영도매시장 중심으로 이뤄지며 지난 1985년 가락시장 개장 이후 경매제 중심으로 거래방식을 제도화했으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인구구조 및 농산물 소비 경향 등 소비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농산물 주요 산지에 고객 맞춤형 상품을 생산하는 ‘스마트 농산물유통센터(APC)’를 100곳 구축하기로 했다.또 농산물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 안에 ‘농산물 온라인거래소’를 연다.정부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2027년 농산물 유통비를 2020년 대비 6%(연간 2조 6000억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은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출하비용 절감에도 간접비 증가, 소포장·저온유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했던 마늘, 고추, 양파 1만톤을 시장에 공급한다.또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천일염(소금)도 비축물량 중 500톤을 시장에 내고 소비자에게는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는 ‘배추·무·고춧가루·마늘·대파·쪽파·양파·생강·갓·미나리·배·굵은소금·새우젓·멸치액젓’ 등 14개 품목이다.이들 품목의 수급전망을 살펴보면, 김장에 쓰
민족 대명절 추석이 십여일 앞으로 다가웠다. 올해는 추석이 여느때보다 짧은데다, 물가 오름세도 가팔라 미리미리 챙기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정부도 물가불안 등을 감안해 추석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 추석을 앞두고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장보기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 소소한 민생 정보들을 정리해 봤다. 장보기 할인쿠폰, 이렇게 사용하세요추석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65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푼다. 추석 장보기에 할인쿠폰을 활용하고 싶다면 사용방법을 미리 챙겨
정부가 올해부터 향후 10년동안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각 지자체 등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한다.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인구감소지역 89개 및 관심지역 18개 등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에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 원을 재원(2022년은 7500억)으로 지원되며 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의 재원을 각각 배분한다.기초자치단체는 기금 활용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
정부가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진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9일 동안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온라인몰·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때 20~30% 할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 20개 성수품을 중심으로 선정됐다.참여 업체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지에스(GS) 리테일·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한 13개 오프라인 업체와 에스에스지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 사과, 무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지난해 추석 대비 1.4배 늘린다. 공급 물량은 역대 최대 수준인 13만톤이다.성수품 공급도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추석 3주전인 이달 30일부터 시작한다.아울러 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소고기·돼지고기·계란 등에 대해서는 공급 확대 등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를 추가로 시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 추석 명절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긴 장마, 태풍, 냉
선선한 가을철 주말을 맞아 이번주 토요일 농촌 체험교실이 열린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광주·전남혁신도시 인근 가족 20여 명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체험교실’ 초대장을 보냈다.‘가족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체험교실’은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연 1 ~ 2회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하여 운영할 방침이다.이번 체험교실은 31일 하루 6시간 진행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 1호점이 탄생했다. 코로나19 시국에 발맞춰 비대면 소비 확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타난 첫 모델이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5일 동작구 소재의 형제슈퍼에서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장관이 참석해 스마트슈퍼 1호점 현판식을 치뤘다. 무인 출입과 셀프계산 등 스마트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이번에 개점한 스마트슈퍼는 나들가게 육성 정책 이후 10여 년 만에 도입된 모델이다. 낮에는 유인으로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되
마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이라고 모두 안심할 수는 없겠다. 전국 마트 등에서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3일 해당 농산물을 압류·폐기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6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 중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전국의 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 41품목 385건을 수거하고 검사했다. 그 결과, 시금치, 쑥갓 등 4건에서 농약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검출됐다.경기 남양주에서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도 지역먹거리(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공모전’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역사회에서 자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들을 찾아내 이를 적극 육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먹거리(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6주간(3.16.~4.29.)의 모집기간 동안 총 118건의 사례가 접수되어(6.5:1의 경쟁률),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역에서 수립한 먹거리 종합전략(지역 푸드플랜)이 원활히 실행되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농림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거쳐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9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5년간(2019~2023년) 40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서산시, 장성군, 유성구, 이천시, 구미시, 남해군, 진주시, 김제시이다.지역 푸드플랜이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소비 연계 강화(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정부가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OECD와 함께 회원국간 네트워크 강화 및 각국의 농촌 정책 공유․확산을 위한 '농촌발전 컨퍼런스'를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및 전북 완주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OECD 농촌발전 컨퍼런스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금년으로 12회차를 맞는 행사로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율릭 베스터가드 크누센(Ul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오는 14일 빛가람 혁신도시 소재 14개 공공기관, 전라남도, 나주시 등과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 내 14개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게 된다. 행사 기념품과 명절선물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로컬푸드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을 담당한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로컬푸드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로컬푸드 생산·가공 체험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