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태풍피해 지역의 벼 매입에 손을 걷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태풍(링링, 타파, 미탁)으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수발아, 흑․백수 등 피해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벼 매입을 위해 잠정등외 규격 A·B·C를 신설하고,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피해 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근 연이어 발생한 태풍 링링과 타파, 미탁으로 인해 입은 피해 면적은 총 3만 197ha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고 가장 피해면적이 넓은 지역은 전남(1만 1748ha)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태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이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기상청은 1일부터 3일까지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을 강원영동,남부지방, 제주도가 100∼300mm(많은 곳 제주산지 600mm 이상), 충청도는 80∼150mm, 중부지방(강원영동과 충청도 제외)은 30∼180mm(많은 곳 120mm 이상)로 예상했다.이번 제18호 태풍 ‘미탁’은 최근 9월에 발생
지난 7일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막대한 피해를 봤던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에서는 현재 5개 농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강화군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농가는 24일 송해면,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 석모도와 강화읍, 27일 하점면 등지이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은 모두 9곳이고 이 가운데 5곳이 강화군에 몰려 있다.경기도 양주에
태풍 '링링'에 이어 또 다른 태풍 '타파'가 주말 한반도에 접근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에(청장 김종석) 따르면 열대저압부가 19일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쪽 약 470㎞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16㎞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5m(시속 54㎞)다.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19일 오후에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7번째로 발생한 이 태풍은 말레이시아가
정부가 추석연휴가 지나고 태풍 '링링'으로 인한 막바지 피해 복구 작업을 살폈다.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6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링링' 피해복구 대책회의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번 태풍으로 우리 농업부문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 했다"고 전하며 "계속된 비와 추석연휴로 복구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유관기관, 군경,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자체의 많은 노력으로 응급복구에 진척이 있었다"고 평가했다.이번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는 15일 22시 집계된 결과,
태풍 링링이 할퀴고 간 자리가 복구도 되기 전에 물폭탄급 가을장마가 수도권을 덮쳐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0일부터 파주 탄현에 200㎜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지는 등 밤새 경기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11일 오전부터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되었지만 피해 여파는 큰 것으로 드러났다.수도권기상청은 10일 경기도 북부지방인 의정부, 양주, 탄현, 파주 등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가 오후 5시 45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
정부가 지난 7일, 8일 한반도를 강타했던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정부는 이번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응급복구와 잔해물 처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6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특별교부세 지원규모는 공공·사유시설 피해 규모, 응급복구 동원장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이에 따라 피해규모가 비교적 큰 인천과 경기, 충남, 전남 등 4개 시도에는 각 5억원을,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전북과 제주에는 각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진영 행정안
제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가자 경남 남해안에 적조 경보가 내려졌다. 남해와 통영 등 양식장에서 폐사한 양식어류 수만 해도 185만 마리에 달하며 추정되는 피해금액만 30억여 원에 달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10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적조 경보가 내려진 남해와 통영지역 어류 양식장에서 적조 피해로 의심되는 집단폐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현재까지 참돔·참다랑어 등 양식 물고기 185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어가가 입은 재산 피해액만 29억 4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남도는 태풍 ‘링링’의 영향
정부가 강력한 태풍 '링링'에 대비한 농촌지역 점검에 나섰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링링’ 대비 제3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긴급회의는 지난 4일 1차 대책회의와 4일부터 6일, 3일간 이어진 태풍 대비상황 점검에 이은 세번째 자리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 장관은 "태풍의 세력이 매우 강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사전대비가 가능한 시간동안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결박 및 과수 가지묶기 등 피해예방에 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 점검회의를 6일 개최했다.행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행안부는 향후 태풍 진행경로와 규모에 따라 비상단계 격상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6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시·도에 과장급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 지자체의 현장대응 지원에 나섰다.행안부는 마을방송·TV 등 각종 매체를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5일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300mm의 물폭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까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기상청은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링링이 7일 오전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청장 김종석)은 4~5일 사이에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하겠다고 4일 예보했다. 또한 강한 남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동풍의 영향을 받게 되는 동해안에는 지형적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