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부터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5일 하나손해보험의 맹견 보험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수 보험사가 순차적으로 관련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맹견보험은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사망·후유장애·부상, 다른 사람의 동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한다.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하여 상해를 입힌 경우 현재도 그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대부분 보장금액이 5백만 원 선으로 설정되어 있고 대형견이나 맹견의 경우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