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포스코이앤씨가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기여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진행됐다.23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경철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이 참석해,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2억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미래 세대의 성장 잠재력 향상,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생활 환경 개선, 해양 환경 보전 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가 미래 세대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맘(MOM)이 편안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유아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에코챌린지송'을 포함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애니메이션의 주제곡 '에코챌린지송'은 신나는 멜로디와 간단한 율동, 반복되는 가사로 구성되어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영상을 통해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영상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공원 내 훼손된 해초지 21만 5000㎡와 염습지 1만 5000㎡ 등 축구장 32개 넓이(23만㎡)의 해양탄소흡수원을 17일부터 복원한다고 밝혔다.복원 대상지는 다도해 및 한려해상 등 해상국립공원 15곳의 해초지 비롯해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 등 9곳의 염습지다.이에 이번 복원으로 국립공원공단은 연간 316톤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더불어 해안의 생물다양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원공단은 2016년부터 해양탄소흡수원 복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포스코건설이 동물복지 국회포럼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물복지 국회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38명이 참여하는 국회 내 정책 연구 모임으로 2019년부터 매년 동물복지 증진에 공로가 있는 공공기관, 기업, 민간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기업 부문의 경우 풀무원, LUSH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이 수상한 바 있고 건설사로는 올해 포스코건설이 최초로 수상했다. 포스코건설은 튼튼한 내구성과 유려한 미관을 갖춘 ‘스틸 고양이 급식소’ 보급, 통영시와 협력해
자폐성장애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O&M은 ‘멸종위기동물 메모리게임’ KIT 제작 활동 캠페인에 제작에 참여했다.포스코O&M 임직원들의 자발 참여로 만들어진 약 600개 KIT는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 전달됐다. 해당 KIT는 장애 및 저소득층 아이들의 인지 교육 재활치료와 장난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포스코O&M은 이번 KIT 지원으로 엔젤스헤이븐의 장애인식 캠페인 ‘HERE I AM’에 공감하며, 장애 아이들의 건강·교육 등 기본 권리 보호에 기여한다. ‘HERE I AM’은 ‘나 여기 있어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이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해양쓰레기 수거보상제도인 ‘해(海)치움 캠페인’을 시범운영한다.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해양쓰레기를 직접 주워오면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해양쓰레기 수거보상제도인 ‘해치움 캠페인’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 2곳에서 오는 8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공단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제공한 봉투에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음료로 교환 가능한 5000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또는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선착순 3000명까지 운영한다.해상 및 해안
LG생활건강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회복하고 보전하기 위해 지역사회 사업장을 연계한 다양한 생물다양성 지원 활동을 추진하며 ESG경영을 확대한다.LG생활건강은 올 6월부터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 온산공단 지역 주변에 약 4,700여평 규모의 꿀벌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도시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미세먼지 차단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은 울산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울산시, 울주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하여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소비가 침체했음에도 유독 고가의 명품 시장은 예외였다. 최근에는 MZ세대로 불리는 젊은 층까지 명품 구매의 큰 손으로 등장하면서 명품 시장은 갈수록 성장해가고 있다. 명품 시장이 커질수록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는 끊임없이 희생되는 존재가 있다. 바로 아프리카의 포식자, 나일악어이다.나일악어는 서아프리카 악어, 난쟁이 악어, 중앙아프리카 긴코악어, 서아프리카 긴코악어와 함께 아프리카 대륙 및 마다가스카르에 자생하는 다섯 종의 악어들 중 하나다. 습지, 강, 호수, 연안에 서식하며 몸길이는 최대 7m
댐 저수구역 주변의 생물 서식 환경 개선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가 두 팔 걷고 나섰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관리 중인 댐 저수구역 37곳을 대상으로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복원사업은 육상생태계와 수생태계가 공존하는 전이 지대인 댐 저수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생태계 보전·관리 및 복원 전략 등을 구상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계 복원사업을 2025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 기본계획에
우리나라에 자취를 감췄던 멸종위기종 따오기가 42년 만에 부화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재청은 2019년부터 자연방사 해오고 있는 천연기념물(제198호) 따오기가 지난 2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생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부화에 성공한 따오기는 2016년생 암수 한 쌍, 2019년생 암컷과 2016년생 수컷 한 쌍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창녕군 우포늪 일원에서 둥지를 틀고 3월 말부터 산란한 알이 부화했다.이번에 최초로 부화에 성공한 따오기는 2016년생으로 총 3개 중 하나는 알을 품는 포란 과정에서 깨졌지만,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혈안 돼 가덕도의 자연생태 현황 글을 왜곡하지 마라”부산시가 신공항이 들어설 부지로 꼽힌 부산 가덕도의 환경조사보고서에서 가덕도 부분만 상당 부분 누락하거나 단어가 바뀐 상태로 최근까지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조사 보고서는 지난 20일 원본으로 다시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23일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던 ‘제2차 부산자연환경조사보고서’가 원본과 달리 가덕도 생태환경 부분이 변형돼 공개돼 있었다고 지적하며 부산시의 자연환경
크리스마스트리로도 이용되는 우리나라 전통 나무, 구상나무를 알고 계시나요? 신생대 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면서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특수산종이죠.안타깝게도 구상나무는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 수가 많이 사라지면서 멸종위기식물에 포함됐는데요.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구상나무를 위기종으로 분류해 보호에 나고 있습니다.바위가 많고 흙과 양분이 부족한 고산지역에서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켜왔지만 구상나무도 인간의 간섭과 환경변화에 따른 서식지 악화에 견디기 버거워하고 있
세계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고양이로 알려져 있지만, 아프리카에서는 냉혹한 맹수로 불리는 고양이 친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검은발살쾡이다.실제로 수컷 성체의 몸길이가 29~37cm, 암컷이 35~40cm 정도에 불과한 검은발살쾡이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들과 비교해 봐도 몸집이 작다. 무게도 약 2kg에 그친다.작은 몸집에 비해 큰 얼굴에는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쫑긋 세운 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맹수라는 말에 선뜻 다가가지 못하다가도 눈빛을 보면 일순간 경계심이 녹아버리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아이다.생
지구인이라면 모르는 이 없는 인기 뮤지컬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라이온킹 속 사자왕 무파사와 심바에게는 충직한 집사가 하나 있다. 애니메이션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그 주인공은 바로 ‘자주’다. 이번 시간에는 자주의 배경이 된 새, 코뿔새를 소개하고자 한다.부리 위에 부리가 하나 더 올려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큰 돌기 때문에 코뿔새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몸길이 91~127cm 정도로 큰 편이며 몸무게는 2~3kg에 달한다.코뿔새의 돌기는 투구 모양으로 크고 위쪽으로 휘어져 있으며 애니메이션 속 자주와 마찬가지로 밝은 빨간색
이 세상에 못 먹는 게 없다는 먹성의 대가, 수염수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큰 날개를 펼쳐 하늘을 유유히 날아다니는 모습은 여느 독수리와 다를 바 없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유의 생김새와 식성을 자랑하는 개성파 수리과의 조류다.몸길이 약 110cm, 날개까지 편 길이 260cm에 머리는 회색이고 몸 아랫면은 누런 갈색, 못 윗면과 꽁지는 검은색이다. 눈가에서 시작해 부리까지 뻗어있는 검은색 수염 덕분에 이름이 지어졌다. 수염수리의 이 검은 수염은 녀석을 더 위협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로 만들어줬다.수염수리는 살면서 두 번 정도 다른 색
21세기 말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생물종과 서식지가 입을 피해는 어느 정도 될까. 정부가 이를 예측한 연구 자료집을 공개했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생태계에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에 관한 연구 자료집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평가한 것이다.국내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5700여 종), 내륙습지(약2500지역), 수생태계 담수지역(약800개), 갯벌(162개)과 산림(약6만㎢)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21세기 말까지 온실가
인천 명소 소래습지생태공원 인근 대규모 물류창고 건립 계획을 두고 인천시와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이 생태공원을 국가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공원 주변 개발 및 건설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현 법령상 아무리 반대하고 나서도 이곳에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것을 제재할 마땅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소래습지공원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이틀 새 1천 명에 가까운 동의를 얻고 있다. 글에서 청원인은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시흥갯골공원을 국가공원으로 지정해 습지생태공원의 환경
예리한 눈빛으로 사냥감을 포착한 뒤 우아한 잿빛 날개를 펼치며 날아올라 날카로운 발톱으로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맹금류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잿빛개구리매를 소개한다.몸길이 43~52cm 정도에 날개 길이 1m가 넘는 잿빛개구리매는 사실 우리나라에 계속 서식하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 왔다가 돌아가는 철새 중 하나다. 유라시아 대륙과 북미 등지에서 주로 번식하며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도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잿빛개구리매의 영어 이름은 ‘Hen Harrier(암탉 사냥꾼)’로
멸종위기종 황새가 이번 겨울을 국내 화성습지에서 집단으로 보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화성시 우정읍 일대의 화성호에 속한 화성습지를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무리의 이례적인 월동현장을 포착했다고 4일 밝혔다.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총 35마리의 황새가 화성습지에서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중 26마리가 한 자리에 모여 집단으로 월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이들 황새 무리에는 지난해 9월 8일 충남 예산군 광신면에 소재한 예산황새
이번 시간에는 모두가 흔히들 알고 있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해양생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깊은 바닷속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며 신비감을 뽐내는 바다의 말, 해마(Seahors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머리 모양이 육지의 말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해마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마차를 끄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그러나 겨우 6~10cm 정도 되는 작은 실고기과에 속하는 해마는 실제로 힘이 좋고 발이 빠른 말과 달리 늘 비실 비실거리며 둥둥 떠 다닐 뿐이다. 등에 붙어 있는 지느러미 하나를 좌우로 움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