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홍범도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기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장군이 고향 흙에 흘린 눈물이 대한민국을 더 강하고 뜨거운 나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독립전쟁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오늘 마침내 고국산천에 몸을 누이신다”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101
정부가 사각지대 없는 화학안전망을 구축하고 화학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의 신청사 운영을 개시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안전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사를 마치고, 대전시 소재 임시청사에서 이전하여 작년 1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신청사는 부지면적 3만 6,096㎡에 화학사고대응 훈련장(8,557㎡)을 갖췄으며 실험연구동, 행정·교육동, 생활관 등
농아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안전교육 영상이 청각장애인의 수어를 모국어로 정하는 입법 운동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15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수어를 모국어로 정하지 못해 통역에 불편함을 겪는 농아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그동안 수어로 만든 안전교육 영상은 있었지만, 농아인이 수어로 통역하고 번역한 안전교육 영상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아인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농아인이 듣지 못할 거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수어 사용의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