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도 막바지를 달리고 있지만, 성가신 모기들은 어째서인지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요즘 모기들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더 기승을 부린다고 하죠.사람들은 너도나도 마트에서 모기약을 사 모기와의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불을 붙여 사용하는 모기향보다 뿌리는 약이나 매트형·액체식 전기모기약이 인기가 많죠. 모기향은 눈과 목에 자극적이어서 사용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분사식 모기약은 한 번 뿌리면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죠. 예전에는 뿌리면 석유냄새가 많이 났지만, 이젠 냄새가 거의 없는 것들
여름철 불청객 모기 때문에 잠 못 드는 분들 많으시죠?얼마 전에는 동남아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뎅기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국내 서식 모기에서 검출돼 충격을 주었는데요. 그런데 골칫덩어리 모기를 잡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모기로 모기를 잡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어요.환경부(장관 조명래)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지난해 흡혈 모기류의 유충을 잡아먹는 국내 토착종 광릉왕모기를 활용한 모기방제 기술을 개발했어요.광릉왕모기와 같은 왕모기족은 유충일 때는 다른 모기의 유충을 잡아먹지만 성충이 되면 흡혈하지 않고 꽃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