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은 국토부의 SRT 부채 해소 출자를 부당한 특혜라고 규탄하며 오늘(8일) 오전 5시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했다. 이 투쟁은 총 8일 동안 진행되며, 예정된 종료일은 15일이다.철도 노조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민영화 추진과 SR (SRT 운영사)의 부당한 특혜에 대한 규탄을 목적으로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정부가 코레일과 경쟁 체제에 있는 수서발 고속철도인 SR에 출자를 추진하는 것을 중대한 부당한 특혜로 비판하고 있다.노조 측은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준법 투쟁 기간 동
정부가 오봉역 사망사고와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등 잇따라 발생한 철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4조 2교대 근무체계에서 3조 2교대로의 환원을 명령했다.또 오는 2024년에는 열차의 운행속도와 통과톤수 등을 고려해 점검 및 유지보수 기준을 차등화하는 ‘선로 등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17일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10년간 지속해서 감소해 오던 철도사고는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2012년 222건에서 2021년 48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66건
청와대가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전격 개방된 이후 지난 15일 기준 누적 관람인원 157만 7891명, 누적 관람 신청자 수 835만여 명을 기록했다. 푸른 기와의 본관부터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녹지원과 상춘재 등 청와대 내부의 모든 곳이 국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다가왔다.지난 6월 22~26일 청와대를 찾은 만 15세 이상의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1%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매우 만족’이 38.7%, ‘대체로 만족’이 37
대통령실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한다고 밝혔다.청와대 본관은 1991년 9월 준공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을 상징하던 역사적 장소이다. 대통령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주로 사용했던 공간으로 참모 등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분리돼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5월 10일 청와대 개방 이후 많은 관람객들이 본관 내부까지 관람을 희망해 국민의 뜻을 모아 실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되는 청와대 본관 구역은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 다과 행사 시 사용됐던 인왕실, 2
20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주변 해상에서 중국어선 1척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4km 해상에서 239톤급 중국어선 A호(승선원 15명)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전복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전복된 A호는 배타적경제수역(EEZ) 어업법에 의해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조업하던 어선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중국어선 B호가 7명을 구조했고, 잠시 후 군산해경 3013함이 바다에 표류중이던 선원 1명을 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6월 '환경의 달'을 아 유통업계은 친환경 마케팅에 나섰다.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모든 점포에서 4일부터 신세계 앱으로 전자영수증을 신청한 고객에게 조선호텔과 협업해 만든 에코백을 증정한다.이 에코백은 호텔에서 사용한 리넨 침구 소재로 만들어졌다. 11일부터는 전자영수증 신청 고객에게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친환경 활동을 의미하는 '플로깅'과 가방을 결합한 '플로깅 백'을 사은품으로 준다.에코백과 플로깅 백은 당일 5
봄을 맞아 정부가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전국 학교들에 보급하고 학생들이 나라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571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6,143본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무궁화 묘목 무상공급은 2014년 산림청과 교육부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면서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느끼도록 추진된 사업이다.본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
정부가 추진하는 무궁화동산 사업의 내년 사업지가 선정됐다. 무궁화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6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경기도 평택시 등 전국 17개소를 선정했다.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경기 평택·용인·화성시, 강원 동해시, 충북 보은·영동군, 전북 익산시·부안군, 전남 광양·여수시, 경북 구미·상주시, 경남 김해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화, 무궁화. 그렇다면 국내서 무궁화가 가장 아름답게 핀 곳은 어디일까.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를 열었다. 공모 결과,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이 가장 아름다운 무궁화 명소로 꼽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품종원 외 16개 주제원으로 6.7헥타르(ha)규모로 조성됐다. 112품종 8천여 본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되어 잘 관리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해당 공모에는 19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가 25일 파업을 철회했다. 파업을 시작한 지 5일 만이다.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은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제개했다. 이틀간 회의를 통해 이날 오전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해왔다.이로써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은 5일 만에 철회됐다. 노조 측이 오전 9시를 기해 조합원들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으나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1~2일 가량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양측은 이번 교섭에서 △임금 1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등을 요구하면서 한국철도(코레일)과 협상을 거듭해왔으나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이번 철도파업으로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최소 30%에서 최대 70%가량 감축 운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파업 첫날부터 촐퇴근 시간대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발이 묶이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아울러 수능 이후 대입 수시 논술과 면접 등을 보려고 철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 이하 코레일)에 따르면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조상수, 이하 철도노조)은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파업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이번 파업으로 KTX 등 고속열차와 광역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코레일 소속이 아닌 SRT의 경우는 정상적으로 운행되지만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60% 운행이 유지되고, 필수유지업무에 포함돼 있지 않은 화물열차의 경우 운행률이 36.8%까지 떨어질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개최됐다. 공군기지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에 탑승하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어 국군통수권자로서 지상에 전시된 육·해·공군 대표 전력을 사열했으며 이 자리에서 전력화가 진행 중인 F-35A도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동해 독도, 서해 직도, 남해 마라도 영공수호 임무를 명령하자, 출격대기 중이던 4대의 F-15K 전투기가 힘차게 비행했다. 출격한 전투기는 불과 20여분 만에 각각
연휴 첫날인 12일 차단기가 내려진 철길을 건너던 승용차가 열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모자(母子)는 숨졌다.12일 오전 7시 30분경,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한 철길 건널목 앞에서 차단기가 내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용차 한대가 중앙선을 넘어 철로 위로 들어섰다. 그러자 순식간에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가 들어서 승용차를 치고 지나갔다. 승용차와 충돌한 열차는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멈춰 섰다.이 사고로 중국 국적의 운전자 37살 김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 71살 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동으로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꽃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올해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으로 국가의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고자 ‘무궁화, 하나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출품한 1100여 점의 아름다운 무궁화 분화들을 선보인다.
舊 염리 5구역 내 위치한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149-8, 149-14번지 건축주(㈜무궁화신탁)가 다세대주택을 신축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건축주는 단독주택 2채의 자리에 2019년 10월 31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을 짓고 있다. 문제는 건축주와 시공사의 밀어붙이기식 공사로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는 점이다.가장 큰 문제는 이 지역이 재개발 예정지구여서 다세대 건물을 짓게 되면 후에 분양을 받는 모든 세대가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이 인정되는 만큼, 향토 지역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