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K-방산’의 수출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우리 방위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방위산업에 1조원 이상 금융지원을 제공한다.또 첨단 과학기술 벤처기업의 방산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00억원 규모로 방산기술 혁신펀드를 조성하고 민간 방산펀드 조성을 유도하기로 했다.방위사업청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방위산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방산수출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방위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이번 방안은 ▲방산 생태계의 자생적 혁신 지원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 씨를 사건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 씨를 강간살인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994년 청주 처제 살인사건으로 부산교도소에 수감돼 무기징역수로 복역 중이었다.이 씨는 10여회에 걸친 경찰 대면조사에서 자신의 범죄 행각을 자백했다. 이 씨는 과거 ‘모방범죄’로 알려졌던 8차 사건 역시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 씨의 자백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10건의 화성사건은 모두 이 씨의 소행으로 판명된다.아울러 이 씨는 추가 범죄 사실도 모두 털어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돼 왔던 무기수 이춘재 씨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씨는 1986년부터 1994년 1월까지 화성 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살인을 저질렀고 30여 건의 성범죄도 저질렀다고 경찰에게 털어놓았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오전 브리핑을 열어 현재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 대면조사에서 이 씨가 자신의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고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총 10건의 화성사건 중 모방 범죄로 판명난 8차 사건을 제외한 9건의 사건은 자신의 소행이며 이 외에도 또 다른 5건의 살인범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