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그 CEO인 자오창펑에 대해 고객 자산의 부당 이용과 대규모 투자자들에게 규제 감시를 회피하는 방법을 제공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SEC는 워싱턴 D.C.의 연방 법원에 바이낸스와 자오 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고객 자산을 부적절하게 관리하고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바이낸스와 그 CEO가 이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3월에 파생상품에 관한 규정 위반으로 소송을 당한 이후로 또 다시 불명예에 휩싸인 것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위에 차를 세운 뒤 잠든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그는 추격하는 경찰을 피해 순찰차 2대를 들이받고 달아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4시 30분쯤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이날 오전 1시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앞 2차로 도로에 차량을 세워둔 채 잠들었다. 경찰은 시동이 걸린 차 한 대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
앞으로 전동 킥보드 판매·대여 업체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적발될 경우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요한 표시·광고 사항 고시’를 27일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 이용자 준수 사항 표시 △체육 시설업 가격 표시제 시행이다.오늘부터 전동 킥보드·전동 이륜 평행차·전동 자전거 등을 대여·제조·판매하는 업체는 관련법상 준수 사항을 어길 경우 범칙금·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음을 표시해야 한다.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
[제작노트]국내 최대 규모의 신탁사. 한국자산신탁이 한 그간의 소송 갑질과 소송사기 논란에 대해 다뤄본다.한국의 트럼프라 불리는 문주현 한국자산신탁 회장과 그가 믿고 의지하는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 이들에 케미는 황폐했던 땅을 매입해 기획에서부터 설계, 인허가, 금융, 시공사 선정, 마케팅, 시공관리, 입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코디네이터’라는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상은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다.사회적 약자들의 땅을 빼앗고 공문서를 위조해 빌딩을 강탈하고 공사비를 숨겨서 하도급 갑질에 분양사기까지 신탁의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범칙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담은 개정안을 시행하여 운전자의 안전을 관리하기로 했다.13일부터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운전하면 10만 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고 발표했다.경찰청은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 전동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 이상만 취득할 수 있다.개인형 이동장치는 최근 이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사고 건수도 급
전동킥보드 제조사로 유명한 이지베이션(대표 변제식, 구 이지휠)의 제품이 본지 확인 결과 전동킥보드가 아닌 전동스쿠터로 밝혀지면서 제조사가 등록되지 않은 이륜차를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무심코 구매한 소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는 무면허 내지 무보험 문제를 낳을 소지가 있어서다. 관계기관에서는 제조사 등록이 안 된 이륜차 판매 행위는 경찰이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이지베이션, 배터리 폭발 사고에도 원인규명 없이 은폐해본지의 취재는 이지베이션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화재사고 제보에서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물건이 생기면 꼭 부작용도 함께 따른다. 최근 전동킥보드가 그렇다.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 건수가 잇따라 증가하며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이 많다. 국회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며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법안을 자꾸 개정하며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기존 13세 이상이면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던 개정안에서원동기 면허 취득이 불가능한 만 16세 미만
렌트카 등 자동차 대여 사업자가 고객의 운전면허를 확인하지 않거나 무면허자에게 자동차를 빌려주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이들에게 기존 과태료 최대 50만 원에서 그 10배인 500만 원까지 상향해 부과하는 처벌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14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여사업자의 운전자면허 확인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1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된 뒤 규제심사 및 법제처 심사 등 입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개정·공포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의 주 내
최근 일명 '민식이법'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운전자보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중복 가입 권유 등 운전자보험 관련 불완전판매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민식이법인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가 사망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어린이가 상해를 입은 경우 징역 1~15년 또는 벌금 500~3,000만원 부과되는 것으로 지난3월 25일부터 시행됐다.이에 보험사들이 벌금, 형사합의금, 변호사비용 등은 실손담보로 2개 이상
최근 국민청원까지 올라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한화손해보험 초등학생 구상권 청구' 사건이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자 한화손보는 해당 소송을 취하하고 공식 사과했다. 25일 한화손해보험은 강성수 대표 이름으로 사과문을 내고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에 대한 소송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한화손보는 "당사는 사망보험금을 법정 비율에 따라 2015년 10월 미성년 자녀의 후견인(고모)에게 지급했다. 다만 초등학생 A 군의 아버지가 무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지난달 10일 한빛 1호기 사건의 원인은 한수원의 무자격자 제어봉조작 미숙 및 안전지침 불이행등 총제적 과실인 것으로 드러났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한빛 1호기 원자로 열 출력이 18%까지 올라가 제한치 5%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의 안전 불감증과 안전대처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지난 10일 한빛 1호기의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시행하던 중 한수원의 안전조치 부족과 원자력안전법 위반 정황이 포착됐다고 20일 밝혔다.원안위는 한수원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한빛 1호기 원자로 열 출력이 18%까지 올라가 제한치 5%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원자로를 즉각 정지하지 않았고 12시간동안 계속 가동한 것을 확인했다.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르면 열출력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합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전문평가제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의료인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전문평가제 시범사업은 2016년 11월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계가 회원들의 비도덕적 진료 행위, 무면허 의료 행위 등에 대해 상호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사전 예방하는 것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불법어업 신고 포상금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불법어업 신고자 등에 대한 포상금 지급 규정(고시)’을 2월 13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으로 불법어업 신고 포상금은 기존 10~200만 원에서 최대 600만 원으로 상향되고, 신고범위는 기존 ‘수산업법’, ‘수산자원관리법’에서 ‘어선법’과 ‘내수면어업법’ 위반행위까지 확대된다. 불법어업 신고는 대표 신고전화(1588-5119)와 어업관리단 및 지자체의 우편, FAX, SNS 등을 통해 할 수 있다.또한, 신고 앱(APP)을 개발하여 누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