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선 이어폰 구매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소비자불만과 피해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회숙, 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접수된 해외 직구(구매·배송대행 포함) 무선 이어폰 관련 소비자불만 건수는 총 155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8건, 2018년 28건, 2019년 상반기 119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특히 올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 전체 접수된 소비자불만 건수보다 무려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