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일산을 떠들썩하게 했던 씽크홀 악몽이 다시 재현돼 주민들의 불안에 떨고 있다.경기도 일산 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40여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알미공원 인금에서 싱크홀 현상으로 추정되는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4차선 도로가 갑자기 주저앉으며 길기 20m, 폭 5m, 깊이 0.5m의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일산 소방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하여 사태 수습에 나섰으며 다행이 인명이나 교통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사건 현장 바로 옆에서는 지산 10층, 지하5층 규모의 오피스텔 및 복합상가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