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의 추가 발생·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은 경기·강원을 넘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따라 충북 충주·보은에서 발생한 후, 경북 상주·울진·문경으로까지 확산됐다.또 감염된 야생맷돼지 폐사체가 지속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양돈농장의 ASF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실제로 2020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간 교류가 늘어나 즐겁기도 하지만 그런 만큼 감염병도 발생하기 쉬워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명절 동안 물과 식품으로 감염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예방수칙과 성묘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사항 등을 공개했다. 추석 명절기간 동안 음식은 환절기이기 때문에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음식을 공동 섭취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다.이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가을철 등산,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독성을 가진 뱀이나 버섯 등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일 당부했다.가을은 야생버섯이 많이 나는 계절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도 여러 종류의 버섯이 자란다. 이 중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 붉은사슴뿔버섯 등과 같은 맹독버섯도 있는데, 이를 식용버섯으로 착각해 먹었을 경우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아울러, 국립공원 구역 내 모든 임산물 채취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별도의 허가가 필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15일 여름이 되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간 벌집제거 건수는 총 73만 172건으로 연평균 14만 6034건이 발생했다.지난해 통계를 분석해 보면, 전체 벌집제거 건수 14만 7003건 중 8월의 벌집제거 건수가 5만 3978건(36.7%)으로 가장 많았으며,9월에도 3만 152건(20.5%)이 발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같은 기간 벌 쏘임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