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국내 농작물 저온피해가 지속 발생한 가운데 올 봄 역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을 감안하여 대비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봄을 맞아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저온피해 예방 중점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업인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피해 예방시설 지원, 보험제도 개선, 농업인 지도‧홍보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4월 저온
우리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미세플라스틱의 존재, 들어보셨나요? 작은 입자 형태를 지니며 물에 녹지도 않고 잘 썩지도 않아 많은 동·식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플라스틱입니다.미세플라스틱은 우리의 밥상 위나 생활용품에도 깊숙이 스며들어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방안을 살표보도록 하겠습니다.미세플라스틱은 치약, 세정제 등에 포함된 알갱이처럼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진 1차 미세플라스틱과 큰 플라스틱이 잘게 부수어지면서 생기는 2차 미세플라스틱의 두 가지 형태로
이제 조금 꺾이나 싶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다들 걱정 많으실 겁니다. 찌는 폭염은 마스크를 벗으라고 강한 햇볕을 내뿜고 있지만, 마스크를 쉽게 벗을 수는 없는 상황이죠.가만히 있어도 어느덧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버리는 일회용 마스크입니다. 그런데 이 더러워진 일회용 마스크가 아무렇게나 버려져 또다른 환경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버리는 것도 환경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마스크를 폐기하기 전에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줘야 합니다. 손에 감염 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
세계 그 어느 나라를 둘러봐도 우리나라 국민들만큼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없습니다.그런데 이런 우리도 분리배출을 하다보면 종종 헷갈리는 품목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종이분리배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아마 몇몇 분들께서는 종이는 무조건 재활용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특별한 분리배출법이 있나고 의문스러워 하실텐데요. 사실 종이도 그 종류에 따라 분리배출법이 다르게 적용된답니다.그럼 종이지만 재활용이 안 되는 종이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깨끗하지 않은 종이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즉, 음식물이
종이가 재활용이라는 것은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하지만 모든 종이가 재활용 대상일까요?보통 우리가 분리배출한 종이류는 수거 업체와 고물상 등을 통해 전달되어 압축 과정을 거친 뒤 국내외 제지사로 전해지게 돼요. 그리고 대부분의 폐지는 세계 최대의 재활용품 수입국인 중국으로 수출된 후 다방면으로 활용된답니다.하지만 2018년부터 중국이 환경 규제 강화를 이유로 저품질의 혼합 폐지 수입을 거부하면서 폐지 업계에 큰 파란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국내 폐지 수출길이 막히면서 폐지 매입 가격이 폭락하게 되었으며, 수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거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오는 6일 0시부터 시행한다.물가안정법 제6조에 따르면 재정․경제상 위기, 수급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수급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공급․출고 등에 대한 긴급조치가 가능하다.이에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의 생산업자 및 판매업자는 6일부터 생산·출고 및 판매에 관한 현황, 수출량, 재고량 등에 대해 산업부에 매일 신고하여야 한다.산업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생산업자 및 판매업자에 대해 생산·출고 및 판매시의 수량, 출
정부는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마스크 대란에 대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마스크 수급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마스크를 의료·방역현장 등에 우선 공급하고 그 외 물량은 국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판매를 방지하고 마스크의 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정부가 지난달 26일 시행한 마스크 공적 공급 의무화 및 수출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내 마스크 수요는 여전히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마스크
국세청(청장 김현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교란행위 방지 및 마스크 공급 안정화를 위해 25일 부터 국세청 조사요원 526명을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총 263곳(제조업체 41개,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업체 222개)에 투입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최근 마스크 생산에 핵심 원자재 중 하나인 MB필터(멜트블로운 부직포)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충분한 마스크 생산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MB필터는 보건용 마스크 내피 제작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로, 필터의 입자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공급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보건용 마스크 핵심 원자재의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보건용 마스크의 원자재 생산업체인 (주)이앤에치를 방문했다.㈜이앤에치는 보건용 마스크의 필터역할을 하는 '멜트블로운(melt-blown) 부직포' 국내 생산의 20%를 담당하는 1위 업체로, 약 200억원의 매출과 7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특수 기능성 부직포 생산 강소기업이다.㈜이엔에치 등 20여개 국내 부직포업계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로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를 이용, 불법행위로 폭리를 취해왔던 다수의 업체들이 경찰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이들 업체들은 350원짜리 중국산 마스크를 미세먼지 마스크로 속여 1만 2000원에 판매하거나 미신고 제조시설에서 만들어 파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하게 이익을 챙겨왔다.11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53개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는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43개소에서 약사법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