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종코로나에 연이은 발목을 잡혔다. 울산2공장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장 가동을 멈춘 것이다. 중국 발 부품공급 차질로 인한 가동중단에 이어 두번째 셧다운이다. 현대차는 28일 울산공장 직원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근로자는 울산 2공장 도장공장 근무자로 함께 검사를 받았던 구내식당 직원 가족은 음성으로 전해졌다.이에 현대차는 울산 2공장 가동을 긴급 중단하고 확진자의 근무지와 동선 등을 확인조사하며 정밀 방역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현대차 울산공장의 1차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가동을 멈춘 자동차 업계가 다시 돌아가게 됐다. ‘와이어링 하니스’가 중국에서 선박과 항공편을 통해 긴급 공수됐기 때문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업체인 티에이치엔(THN)의 1차 물량이 이날 오전 10시 인천항을 통해, 오전 11시엔 경신 물량이 칭다오에서 평택항으로 입고됐다.물량 수급은 항공편으로도 이뤄지는데 같은날 중국 웨이하이공항에서 출발한 THN 생산부품이 낮 12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칭다오공항에서 실은 경신 물량도 오후 7시에 같은 방식으로 들어올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