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에서 공무원이 불법개발 행위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역 주민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주민은 현재 고향에서 주민들의 농지와 국유지가 심하게 훼손됐음에도 불법개발 현장이 여전히 방치돼있으며 그 배후에는 몇몇 의령군 공직자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올 2월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A씨는 두 눈을 의심했다. 타인 소유 농지와 국유지 도로 일부분이 처참하게 훼손됐기 때문이다. A씨는 “일부 구거부분은 성토로 완전히 메어져 있었고 하부에 있는 농지 대부분은 천수답으로 농업용수를 댈 수 없게 되어 있었다”라고 당시 상태를